현재진행형 중인 제국적 국가

[새책] 제국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제임스 페트라스 외 , 408쪽, 갈무리)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에 입각하여 일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수준의 투쟁을 전개하면 ‘제국’이 아니라 ‘제국주의’의 약한 고리를 타격할 수 ...

“좌우지간 다시는 이 세계에 전쟁이 없어야 돼요”

[새책] 전쟁미망인, 한국현대사의 침묵을 깨다 (이임하, 책과함께, 2010.6)

에필로그에서 “좌우지간 다시는 이 세계에 전쟁이 없어야 돼요”라고 울먹이는 미망인 아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그의 목소리엔 다시는 되돌아보기도 싫...

5.18 광주를 불러오는 몇 가지 방법

[새책] 공통도시(조정환, 갈무리, 2010년 5월18일, 200쪽)

5.18이 다중의 활력이 분출한 사건이며 국가를 벗어나 새로운 질서를 구상했던 실험이라면, 오늘날 5.18을 되살리는 것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

간첩 조작하는 안기부장에 분노했던 조갑제

[낡은책 19] 국가안전기획부(조갑제, 조선일보사, 1988.11.20, 317쪽)

1988년에 이미 허쉬 기자의 <권력의 댓가>와 <목표는 파괴되었다>를 읽은 조갑제는 1983년 세 번째 사건에선 김포공항...

존재의 부재가 만든 역사학자 박지향의 지적 허영심[9]

[새책] 윤치호의 협력일기 (박지향, 이숲, 2010년 2월22일, 238쪽)

나는 잠시 그녀가 공부하던 시절 영국 사회가 대처의 망나니 같은 신자유주의 광풍이 몰아치던 시기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그녀가 어떻게 변했을까 생각...

1989년 이전의 조갑제만큼 훌륭한 기자를 보지 못했다[3]

[낡은책 18] 고문과 조작의 기술자들 (조갑제, 한길사, 1987년 2월, 358쪽)

도대체 누가, 무엇이, 어떻게 조갑제를 오늘날 이 지경으로 만들었는지 나는 지금도 의문이다. 적어도 1989년 이전의 조갑제와 1989년 이후의...

해적국가의 양심이 만든 공정무역

[새책] 희망을 키우는 착한 소비 (프란스 판 데어 호프, 니코 로전 지음, 김영중 옮김, 서해문집, 2008.5.10, 335쪽)

네덜란드 노총은 90년대부터 공정무역을 주요 사업의제로 삼았다. 막스 하벨라르 재단이 손 댄 다음 제품은 차다. 마케팅에서 커피와 차는 상관관계...

A4용지보다 작은 공간에서 평생을 보내는 닭

[새책] 죽음의 밥상 (피터 싱어, 짐 메이슨)

저자 피터 싱어는 1946년 호주서 태어나 멜버른 대학,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했다. 현재 프린스턴 대학에서 생명윤리를 가르치고 있다. 인종 차...

대안언론들이 역사를 통해 반면교사로 삼을 것들[1]

[낡은책 17] 변혁과 민중언론 (존 다우닝, 김종철 역, 창비, 1988.12.25, 394쪽)

진보매체에 적을 두고 있는 사람이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서유럽, 동유럽, 북미, 남미의 진보적 대안언론이 1950-80년대까지 어떻게 ...

쌍용차 사태를 예견한 미술가

[새책] 김민수의 문화사랑방 디자인사랑방

잘나가던 때 쌍용차의 광고를 보고 망하거나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견했던 김민수. 이번 책은 친일조각가들의 작품에서 독일 제3제국의 흔적을 캐는 열...

“더 이상 맑시즘에 무조건 동의할 수 없다”[2]

[낡은책 16]시몬느 베이유, 불꽃의 여자(시몬느 뻬트르망, 강경화 역, 1978, 까치)

시몬느 베이유는 낡은 보수주의에도 저항했지만 스탈린식 사회주의에도 격렬하게 맞섰다. 그래서 아나코-생디칼리즘을 가장 완벽하게 실천했다.

권력에 저항 혹은 칭송했던 베토벤[6]

[새책] 음악과 권력

이 책은 최초의 프리랜서 작곡가였던 모차르트부터 윤이상까지 음악과 권력이 얼마나 밀접했는지 보여 준다. 2만5천원이란 결코 만만찮은 돈을 투자했...

“떨어지는 감 주워 먹는 사람이 되지 마라”

[새책] 별이 된 택시운전사 ‘허세욱 평전’

허세욱 열사의 삶은 그 자체가 ‘행동하는 양심’의 본보기였다. 그의 삶이 우리 사회에 울린 경적과 메시지는 강렬했다. 항상 깨어 있기 어려운 우...

“노무현, 신문만 꼼꼼히 읽었어도”[4]

[새책] 신문읽기의 혁명2 (손석춘, 개마고원, 2009.11.5, 280쪽)

사람들은 저자 손석춘을 두고 그저 그런 사민주의자 정도로 여긴다. 정치적으론 민주당 주변을 배회하는 정도로 치부한다.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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