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기로 본 미당의 머릿속[5]

[낡은책14] 미당 세계방랑기

미당은 서문에 “자화자찬 같아서 미안하지만 내가 알기로는 전 세계에 걸친 계속적인 이런 방랑의 기록은 세계문학의 오랜 역사 속에서도 내가 아마 ...

80년 전 우리는 이주노동자와 함께 파업했다[6]

[낡은책 13] 북한학계의 1920, 30년대 노농운동 연구

일제하 노동운동을 읽으려면 ‘경성트로이카’를 읽으면 안 된다. 웬 듣보잡이 이런 책을 냈지만 1930년대 이재유를 읽으려면 김경일 교수의 ‘이재...

현 정부 노동정책의 기원은 박정희, 전두환

[낡은책](13) 우리 노동법에 ‘복수노조 금지’는 언제 들어왔을까

지금 우리가 ‘노동’을 국가안보와 경제성장의 걸림돌로만 여기던 시절에 나온 이 책만큼 폭넓게 세상을 보고 있는지 되돌아보면 참 많이 부끄럽다. ...

[낡은책12] 이 땅의 이 사람들 1, 2

“서재필은 자기가 태어난 조선에서 배운 건 뭐지?”

내공 있던 출판사 뿌리깊은나무가 32년 전에 내놓은 <이 땅의 이 사람들>에서 다루는 해방 전후사의 주요 인물들은 지금 와서 보면 별...

[낡은책11] 실업문제의 인식[1]

압축성장 끝자리에 불안정 고용 급증, 08년대 중반에 이미 비정규직 40% 육박

이 책은 <한국의 상대적 과잉인구와 고용문제>라는 부제를 달아 1986년에 나왔다. 85년까지의 노동통계치를 분석해 조만간 터질 실업...

[낡은책10] 조세형의 <워싱턴 특파원>[1]

현장에서 본 한미 외교풍속도

저자 조세형은 1931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지난주 17일 뇌경색으로 숨졌다. 1950년 전주고를 나와 1953년 서울대 독문과 3년 수료 후...

[낡은책9] 드레퓌스, 진실과 허위의 역사

진실을 뒤덮은 편견의 프랑스

광기, 어리석음, 기괴한 상상력, 비열한 경찰 근성, 종교 재판 식의 매도, 전체적인 폭압으로 뒤흔들렸고, 몇몇 장교와 장성들의 영달을 위해 국...

[낡은책8] 노동운동의 보수적 기원

1945년 해방부터 1961년까지 (임송자, 선인, 2007)

운동가가 아닌 학문하는 사람인 임송자의 꼼꼼한 분석 덕분에 해방공간의 노동운동을 한발짝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볼 수 있다. 엊그제 3월10일 한...

[낡은책6] 손세일의 <인권과 민족주의>

독재자를 건국의 아버지로 둔갑시킨 지식인

지식인의 역사인식이 이렇게 표변할 수 있는가. 그것도 청.장년 시절 당대의 사상계를 주름잡았던 인물이 이토록 인식을 바꾸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

[낡은책5] 모래위에 쓰는 글[1]

"유신은 가장 효과적 체제"

<모래 위에 쓰는 글>은 구역질 나는 유신 찬양 글 모음집이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최상룡 당시 중앙대 교수는 "남재희는 유신정치가...

[낡은책4] 나의 文酒 40년(남재희,2004)[5]

주류 사회의 술문화 뒷모습

남재희에게 과연 진보적 야성(野性)이란 게 있었을까. 그가 지난 2004년에 쓴 책 <언론 정치 풍속사>(민음사, 314쪽)는 ‘나의...

[낡은책3] 프랑스 민중을 위한 한 생애[2]

인민의 아들 (모레스 토레즈, 연구사, 1987.9.10)

이 책은 1990-1964년까지 20세기 전반기를 알차게 살다 간 프랑스 공산당 지도자 모레스 토레즈(Thorez, Maurice)의 자서전이다...

[낡은책2] 진보와 그의 적들[1]

‘세계적 석학’이란 수사 뒤에 숨은 궤변

‘프랑스의 지성’ ‘세계적 석학’ ‘미래학자’라는 미사여구가 늘 붙어 다니는 기 소르망의 궤변

[낡은책1] 언론인 송건호의 혜안과 한계

칼럼집 <무지개라도 있어야 하는 세상>(1979, 전망사)

언론인 고 송건호의 칼럼집 <<무지개라도 있어야 하는 세상>>(전망사)은 1979년에 나왔지만 내용은 1962-63년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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