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후보는 13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청년들이 힘을 모으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모아진 청년의 힘으로 이명박 정부에 맞서 새롭고 패기 넘치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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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후보는 통합진보당 청년비례선출 프로젝트 <위대한 진출>의 예선 BIG5를 통과해 9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온라인투표에서 19,756명이 투표해 9,180표(46.4%)를 얻어 압승을 거뒀다.
김재윤 후보와 유력하게 1위 후보로 거론 됐던 청년유니온 정책기획위원 출신의 조성주 후보는 3,431표(17.3%)를 얻어 큰 표 차로 2위를 차지했다. 제주 해적기지 발언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켜 주목을 받았던 김지윤 후보는 2,095표(10.6%)를 얻어 4위에 머물렀다.
김재윤 후보는 구 민주노동당 당권파 계열로 구분되고 있어, 14일 부터 시작하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선출 결과도 당권파 계열의 압승이 예상된다.
김재윤 후보는 공약으로 △국공립대 통합 네트워크, 사학재벌 해체로 대학 체제 전면 개편 △반값등록금을 넘어 기성회비 반환, 고리학자금 대출 이자 탕감 △통신, 에너지 등 주요산업 국유화, 새로운 국가 체제로 진입 △이란제재동참거부, F35 도입중단, 한미FTA 폐기 - 경제주권 회복, 자주외교 실현 △2015광주U대회 남북단일팀 구성, 주한미군철수, 평화협정체결 평화․통일의 시대 본격 준비 △단계적 모병제 추진 등 군복무제 전면 개편, 사병월급 현실화, 군 인권 감시 강화 △사회적 일자리 확대, 공무원/교사 증원 등 국가 직접 고용으로 좋은 청년 일자리 확대 △최저임금인상, 실업부조도입, 취업교육지원 등 청년고용안전망 확충 △저금리 결혼자금대출 확대, 공공임대주택 획기적 확대로 허니문 푸어 탈출 △청년을 위한 공립 기숙사 Dream Town 건립으로 청년,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 △의원 세비 중 최저임금 초과분은 기부, 대중교통 이용 등으로 청년 국회의원 특권 거부 △독일식 정당명부제 도입으로 청년 국회의원 10% 할당제 추진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