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평통사 소식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5월 정기운영위원회 개최

5월 정기 운영위원회가 지난 9일 금요일에 있었습니다. 특히 이 날은 대구 평통사 창립준비에 여념이 없으신 백창욱 목사님과 또 중앙의 박석분 회원팀장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자리를 함께 해 주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한편 백 목사님께서는 주한미군 몰아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추진에 관한 대구의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많은 지원과 도움을 요청했고 또 중앙의 박석분 회원팀장은 전국의 한반도 평화협정 추진 상황을 종합 설명하며 안동에서도 이에 걸맞은 적극적인 역할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이에 안동 평통사에서는 이런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 또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 우선 안동평통사 부설, 가칭 "한반도평화협정추진위"를 구성하고 그 위원장에 박무식 운영위원을 추천 선임하였습니다. 한편 이 날 운영위 결정사항으로는 5.18 주먹밥 나눠주기 행사,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식코’영화제 상영, 5월 통일모내기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주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5·18 시민군 주먹밥 나눠주기 행사

우리 근현대사 최고의 비극이자 결코 다시 되풀이 될 수 없는 민족 최대의 사건을 꼽자면 바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일 것입니다. 당시 시민군들의 정신과 의기를 오늘날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5.18 시민군 주먹밥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광주 민주화운동의 희생자이자 생생한 증언자이기도 한 안동 거주 광주 민주인사 차명숙(47)씨에 의해 제안되어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이 날 일반시민들에게 나눠준 주먹밥만 무려 400여 개가 넘어 재료가 일찍 동이 나는 예상외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평통사 운영위원인 최난희, 김영애 님 등이 수고하여 주셨습니다.

통일모내기 행사 열려

5월 18일 일요일 오후, 안동시 FTA대책위와 농민회가 주최가 되어 열린 통일모내기 행사에 우리 안동평통사 회원의 대대적인 참여가 있었습니다. 안동시 인근 송현동의 한 농민회원 논에서 치러진 이 날 행사는 참가자 1인당 1만원씩 기금으로 내면 그 기금 중 반액은 북측으로 기부되며 나머지 반액은 가을 추수 때 돌려받는 내용의 행사입니다. 당초 주최 측은 행사 홍보의 미미와 기일의 촉박함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지 않았으나 막상 당일 참여인원은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어 약 50 여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강정구 교수 평화협정 촉구 강연

5월 13일 저녁, 안동 가톨릭 상지대 두봉관에서 평통사 부설 평화통일연구소장인 강정구 교수님을 모시고 강연을 가졌습니다. 이날 강 교수님은 6자 회담과 북미관계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지금 시점에서 주한미군 없는 한반도 평화협정이 왜 중요하고 또 왜 절실한지 내내 강조하며 우리 평통사 회원을 중심으로 이 평협운동을 가열차게 전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동 평통사를 위시해 안동의 여러 뜻 있는 단체와 시민 등 약 150명이 함께 해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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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협정 , 모내기 , 5.18 , 강정구 , 촛불 , 광우병 쇠고기 , 식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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