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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무더위도 이제는 가을 구름에 저 멀리 가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올해 회원들과 함께 시작한 평화산행이 네 번째를 맞아 구봉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날씨도 정말 좋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가는 가을 산행은 너무나 설레입니다. 구봉산은 서쪽 덕고개에서 비재까지에 아홉 개의 암봉이 이어져 있어 험하고 멀게만 느껴지지만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서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첫걸음은 너무나 가파른 비탈길이라서 시작은 걱정이 되었지만 곧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푸르른 가을을 맞아 많은 분들이 산행을 하고 계셨고, 서로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정상에서 펼쳐진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잠시 사진으로라도 감상 하세요.

정상에는 맛난(?) 막걸리를 팔고 있었습니다. 함께한 이들과 술잔을 나누며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물론 김밥과 삶은 계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누는 술잔과 시원한 바람에 삶의 힘겨움이 다 날아가고 마음의 평온이 가득 채워짐을 느낍니다.

짧은 산행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보문산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평화산행의 두 번째 설레임은 점심식사입니다. 유병규 운영위원의 적극 추천으로 오리백숙을 먹었습니다. 이 맛 또한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회원 분들과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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