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협정 실현 거리 캠페인 시작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익산평통사

한반도 평화 협정 실현 거리 캠페인 시작
한반도 평화 협정 실현 캠페인을 9월 5일 토요일 저녁 6시20분부터 익산시민공원에서 시작하였습니다. 혼자하려니 처음에는 어색한 마음도 들고,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하는 마음에 많이 망설이고 주저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망설임도 잠시 ‘우리의 당면 과제는 하루 빨리 이 땅에 평화 협정을 실현하는 길이다.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이 실현 될 때만이 우리민족이 살고, 미국의 경제적 예속과 군사적 예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나의 작은 움직임이 자주 평화 통일의 길, 민족 번영의 길로 가는 소중한 한 걸음이 될 것이다.’고 마음을 가다듬고 용기를 내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명대와 홍보물을 놓고 서서 서명을 받는데 시민들이 주저하면서 오지 않아 홍보물을 들고 직접 나눠주면서 평화협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명을 권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서명에 동참해주었습니다.

저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가 시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서면 시민들은 두 걸음 더 다가온다는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날 대부분의 시민들은 평통사에서 만든 홍보물은 처음 받아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보물을 나누어 주면서 귀중한 자료니 버리지 말고 읽어보라고 권하였더니 대부분의 시민들이 읽으면서 산책을 하거나, 의자에 앉아 읽다가 손에 꼭 쥐고 가져갔습니다. 이를 보면서 마음이 너무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의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힘을 다른 곳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하는 속에서 찾아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길이 옳다고 생각된다면 주저 하지말고 바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할 때입니다. 그럴 때 평화협정 실현운동이 성공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입니다. 황금들녘에는 추수를 기다리는 알곡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곡식 한 알 한 알 추수하는 농민의 마음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 운동에 나섭시다.

이날 캠페인에서 추진위원 2명과 길잡이 21명이 모집되었습니다. 매 주 익산 시민공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김대송(익산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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