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리산 자연휴양림에서 회원 단합대회를 열다!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군산평통사

희리산 자연휴양림에서 회원 단합대회를 열다!
모두들 바쁘게 사는 세상 속에서 평화와 통일의 밀알이 되고자 모인 군산 회원들, 창립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 친목을 제대로 나눌 여유도 없었다는 볼멘소리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날을 잡아 일상에 매인 끈들을 잠시 풀어 놓고 회원단합을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8월 28~29일 회원 11명이 군산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충남 서천군 희리산 자연휴양림에 모였습니다. 휴양림 입구에 있는 호수가 오는 이들을 반기는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단합대회 최고의 시간은 역시 먹는 시간. 먹는 시간 최고의 인기는 김성훈 운영위원이 서천시장에서 사온 조개였습니다. 숯불로 구워 장갑을 끼고 조개껍데기에서 끓는 국물과 함께 먹는 조갯살 맛은 역시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이날 반가운 얼굴은 익산 맹산교회에서 시무하시는 박영배 목사님이었습니다. 전남 해남에서 목회활동을 하시다가 작년에 이곳으로 옮기신 박 목사님은 지금은 자리 잡느라 어려움이 많지만 앞으로 왕성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조개구이와 삼겹살, 밥으로 저녁식사를 한 회원들은 ‘평통사 활동 열심히 하자’,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자’는 단합대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마련한 평화협정 실현 한마당에서 상영된 ‘대화는 필연이다’, ‘1989년 문규현 신부님의 휴전선 넘는 장면과 2009년 평화협정 한마당 연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6.15 마지막 연설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사’등 동영상을 감상했습니다. 모두들 진지한 분위기에서 우리의 삶과 현 시국 그리고 평통사 활동에 대한 서로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뒤이어 김성훈 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공동체 놀이 시간에는 두 개 팀으로 나눠 신문지를 이용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평화협정 체결’ 글자 찾기, O X 퀴즈, 계란 깨지 않고 떨어뜨리기, 신문지를 이용한 탑 쌓기, 실내 배구놀이 등 다양한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오랜만에 나이를 잊고 웃고 소리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추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밤늦도록 이어진 뒤풀이 시간에는 못다한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다음날 희리산 주변을 산책하며 단합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단합대회에는 유승기 대표님을 비롯하여 문성주, 엄미숙, 김연태, 김진환, 서동완, 한성자, 최소영, 김판태 등의 회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에 가지 못한 회원들은 다음 기회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판태(군산평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