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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소화전 물대포로 학생 진압…학생 감금 장기화

서울대학생들 “공권력 아닌 개인의 폭력”

서울대 직원이 소화전을 살수하며 대학본부를 점거한 학생들을 진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대 학생들이 소화전을 이용한 물대포에 맞고 있다. [출처: 대학생시국회의]

  서울대학교 직원들이 대학본부 1층 소화전 살수 준비를 하고 있다. [출처: 대학생시국회의]

서울대 학생들은 11일 벌어진 학교 측의 대학본부 침탈, 학생 탄압에 저항하며 대학본부 1층 로비 앞에서 집회를 벌였다. 이에 학교 직원 50여 명이 오후 4시경 학생들을 향해 소화전을 살수하며 진압에 나섰다.

학생대책기구인 ‘본부점거본부’는 “비상 상황이 아닌 경우 소화전 사용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공권력 아닌 개인의 폭력이라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고 반발했다.

현장에 있던 서울대 김상연 학생은 “감금된 학생들에게 먹을 것을 주기 위해 1층 로비에 들어갔는데, (학교 직원들이) 물대포를 직사로 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대 홍보팀은 11일 <참세상>과의 통화에서 “학교 측의 폭력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직원이 소화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살수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오후 3시 50분께 서울대 청원경찰은 대학본부 1층 로비에 있던 학생들을 강제로 끌어내기도 했다.

대학본부 4층 학생 감금 장기화도 문제다. 오전 학교 측이 대학본부에 있던 학생 70명을 진압하며 대부분 건물 밖으로 끌어냈지만, 4층에 남아있던 학생 14명은 고립됐다.

본부점거본부는 “감금된 학생들이 본부 밖 학생과 교대를 학교 측에 요청했고, 외부에 있던 학생도 식수 등 식료품을 감금된 학생들에게 전달하려 했지만, 서울대 학생소통팀이 막았다”고 전했다.

서울대 직원 200여 명이 이날 새벽 6시 30분경부터 점거 강제 해산을 시도하며 대치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다. 오전 학생과 학교 직원 간의 충돌로 학생 2명이 응급 후송되기도 했다.

소화전 물대포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본부점거본부는 밝혔다.

대학생시국회의는 즉각 긴급성명을 발표해 “오늘날 대학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반인권적이고 비상식적인 일이 서울대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번 폭력 침탈이야말로 시흥캠퍼스 추진을 위해서라면 학생들의 권리나 안전 따위는 중요치 않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 사건”이라고 전했다.

서울대 학생 수십 명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요구하며 대학본부를 150일 넘게 점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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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 물대포 , 살수 , 서울대학교 , 본부점거본부 , 소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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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거없고

    나쁜 것만 배워가지고...물대포 쏘는 거 어디서 배웠어? 요즘 경찰도 안 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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