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분신...박근혜 대통령 체포 촉구

“내란사범 박근혜, 경찰의 공권력도 국민으로부터, 검찰은 해산”

50대 남성이 박근혜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며 분신했다.

8일 YTN 등에 따르면, 50대 남성이 7일 밤 10시 30분 경 서울 광화문 근처 시민열린마당 앞에 있는 풀숲에서 분신했다.

목격자들은 “주변에서 휘발성 냄새가 강하게 났고 온몸에 불이 붙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고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분신 현장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내란사범이라며 체포를 촉구하는 등의 현 정국과 관련한 메모가 발견됐다.

메모지에는 “경찰은 내란사범 박근혜를 체포하라. 경찰의 공권력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검찰은 해산하라”라고 쓰였다.

또 “나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나의 죽음이 어떤 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는 글귀도 있었다.

“한일협정은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러나라”라는 촉구도 함께 적혔다.

경찰은 신원을 확인 중이다. 촛불집회 주최측은 스님인 서 모 씨로 파악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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