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통해서 희망을 봅니다!!

[포토뉴스] 희망의 버스, 한진중공업에서

[출처: 이명익 노동과세계 기자]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거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윤도현 밴드 '나는 나비'중) 한진중공업이 마지막 정거장 이었던 희망의 버스는 한진중공업에 도착하자 이내 세상을 힘껏 박차고 날아 올랐다. 정리해고란 절망의 땅에서 희망을 향해 날아오르는 날개를 가진 이들과 함께!




[출처: 이명익 노동과세계 기자]

몰랐다 그녀의 웃음이 이렇게나 아름다운지, 몰랐었다 그녀가 팔을 힘껏 펴면 날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85호 크레인 위. 정리해고란 고통의 바다위에 우리가 더 길을 잃지 않게할 등대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몰랐었다.




[출처: 이명익 노동과세계 기자]

"사람은 꽃이다. 우리는 꽃이다. 노동자는 꽃이다"




[출처: 이명익 노동과세계 기자]

영대 아저씨는 오열했다. 맹장염에 걸린 아이는 병원에 가기 전 돈 걱정 부터 했다. 30분만 늦었어도, 30분만 늦었어도 복막염으로 번져 죽을 수도 있었다고 오열하고 있었다. 아버지란 이름 앞에 '정리해고자'가 붙으면서 시작된 비극이다.




[출처: 이명익 노동과세계 기자]

당신을 통해서 희망을 봅니다, 당신을 통해서 희망을 봅니다, 당신을 통해서 희망을 봅니다. '희망'을 '당신'을 통해서!!
태그

한진중 , 김진숙 , 희망의버스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이명익 노동과세계 기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
논설
사진
영상
카툰
판화
기획연재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