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행되가는 시민 |
4일 오후 7시 30분경, 한진중공업지회 조합원들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맞은편에 있는 신도브레뉴 아파트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하려 하자, 영도경찰서는 2차례의 해산 경고방송을 했다.
조합원들과 시민들은 "촛불문화제를 불법집회로 몰아부친다"며 반발, 양쪽으로 갈라져 이동하였고, 경찰이 조합원과 시민들을 밀어내며 연행했다.
경찰은 촛불을 들고 있는 사람들 중심으로 연행했는데, 촛불을 들지 않고 길 옆에서 85호 크레인을 보고 108배를 하던 시민들을 연행해 논란이 예상된다.
▲ 경찰이 참가자들을 해산시키고 있다 |
총 연행자는 22명으로 한진 조합원 19명, 시민 3명이다. 이들은 남부서 5명, 사상서 10명 북부서 7명으로 각 경찰서에 배치 되었다.
한편, 한진중공업지회 조합원과 시민들은 일단 해산한 상태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울산노동뉴스 합동취재팀)
▲ 경찰에 밀려 계단에 모인 참가자들 |
▲ 경찰과 대치중 촛불을 들고 있는 시민 |
▲ 계단에 올라가 있는 조합원과 참가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