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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 국익으로 믿어주삼
피플파워 64회 구호로 보는 이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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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민중언론 참세상
하주영/ 구호로 보는 이슈 “하자” 입니다. 이번주 어떤 내용을 구호로 외쳐 주실꺼죠.

홍석만/ 지난 24일 드디어 한미 fta에 관한 찬성 반대 토론회가 국회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한 국회 차원의 최초 공개 토론회였습니다.

하주영/ 어떤 내용이 오고 갔나요?

홍석만/ 토론회는 한미FTA를 추진하는 세력과 저지하는 세력의 싸움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협상을 이끌고 있는 김종훈 한미 에프티에이 협상 수석대표의 자세가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영상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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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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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영/ 네, 김종훈 한미 FTA 협상 수석대표와 이해영 교수의 열띤 토론이 눈에 띠는 데요. 아까 김종훈 한미 FTA 협상 수석대표의 발언들은 시사점이 많아 보입니다.

홍석만/ 보통 이런 협상가를 영어로 네고시에이터라고 부르죠. 김종훈 대표는 한미fta에서 네고시에이터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주영/ 네고시에이터로서의 면모하면 98년 사무엘 잭슨이 나왔던 영화가 떠오르는데요. 어떤 면모를 보여 주었나요.

홍석만/ 자 제가 네고시에이터의 면모를 들고 나왔습니다. 여기 비춰 주시죠. 지금 한미 간에 쟁점이 되는 선결 과제는 네 개 입니다. 소고기, 자동차, 반도체, 스크린쿼터입니다.

먼저 끊어서 읽어야 합니다.
negoti -> ‘네곳이’죠
지금 한미간에 쟁점이 네곳에서 발생한다는 거죠.
네 곳이 협상이 잘 안풀려서 막혔다는 겁니다.

ator -> 에이 터. 에이 터준다는 거죠. 에이는 기분 부사인데요.
에이 터줘부러. 아주 기분좋게 터준다. 이런 뜻입니다.

하주영/ 아하 그런 데서 면모가 드러났군요. 우리 김종훈 네고시에이터께서 선결과제 네 곳이 막혀서 잘 안 풀리니까 기분 좋게 에이 터 줘라고 했다는 거군요.

홍석만/ 그렇습니다. 상당히 잘 이해하시는데요.

하주영/ 상당한 협상의 자세인데요. 이 대목에서 우리 정부 협상의 자세 어떻게 보십니까

홍석만/ 보통 협상이라고 하는 것은 줄거는 주고 받을건 받는다. 즉 기브엔 테이크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원래 기브엔 테이크 전술은 약자가 쓰는 전술이 아닙니다. 약자의 전술은 테이크밖에 없습니다. 뭐 하나라도 내주면 쫄딱 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협상 점검할 지점이 많습니다.

하주영/ 자 구호로 정리해 주실꺼죠?

홍석만/ 김종훈 한미FTA협상 수석대표는 이런 구호 외치고 싶을 것입니다. “양복을 입었어도 나는 한국인, 국익으로 믿어주세요”

이날 토론회에서 김종훈 한미 fta수석 네고시에이터는 “넥타이에 양복을 입었어도 나도 한국인이다. 국익을 해치는 교섭은 하지 않는다” 말을 했는데요. 결국 수많은 의혹과 문제제기에 대한 대답은 “국익으로 믿어주세요” 였습니다. 네고시에이터의 가장 훌륭한 덕목중의 하나가 이겁니다.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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