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의 쿠데타와 미국 개입 전략의 변화, 브라질
세계 다극 체제의 위기… “쿠데타의 최대 희생자는 노동자 민중” 정은희 기자 라틴아메리카 정치가 최악의 시기로 후퇴하고 있다. 우파가 최근 집권한 아르헨티나에 이어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좌파 정부가 우익의 정치적 쿠데타 위기에 빠졌다. 이들 우익은 이번엔 총 대신 의회를 동원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좌파 정부를 흔들고 있다. 1970년대 콘도르 작전으로 중남미 좌파 탄압에 나섰던 미국도 가세했다. 200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