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좋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속지 마세요, 사기예요
10대 그룹은 고용 불안, 중소기업은 저임금 박다솔, 윤지연 기자 / 사진 정운 2013년 11월 26일.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박람회>. 오전 10시부터 8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박람회에는 무려 3만여 명의 구직자들이 몰려들었다. 취업난에 허덕이는 사람들,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는 핫한 이슈였다. 정부와 언론은 말했다. 단순히 아르바이트가 아닌 정규직과 똑같은 복지 혜택을 누리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