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를 위한 재테크

대담 경제 무식자 1, 2, 3, 김성구 한신대 국제경제학과 교수

 


이자율은 이윤율에 영향받는다

경제무식자 저희가 3포 세대, 5포 세대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나중에 결혼도 하고 싶고 집도 갖고 싶거든요. 그래서 돈을 모으려고 얼마 안 되지만 월급 일부를 은행에 저금하는데 이자가 되게 낮더라고요. 100만 원을 넣으면 1년에 2만 원도 안 나온대요. 도대체 금리가 왜 이렇게 낮은 거예요?

 

김성구 은행에 돈을 넣어 봐야 이자가 많지 않죠. 정기 예금 이자가 2%도 안 되는 상황이니까요. 웬만큼이라도 이자를 받으려면 돈을 엄청나게 많이 넣어야 해요. 1997년 외환 위기 이전에는 우리나라도 이자율이 10% 이상이었어요. 1억 원이 있으면 한 달에 이자를 80만 원 이상 받았죠. 그래서 그때는 사람들 꿈이 1억 원 모으는 거였어요. 그 정도면 평생 연금이 되겠다 했거든요. 지금은 1억을 넣어도 한 달에 이자가 15~18만 원 정도밖에 안 되죠.

금리가 이렇게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장기 불황 때문이에요. 계속 문제가 이 주제로 돌아가죠. 또 장기 불황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부진한 경기 회복으로 미국, 유로존, 일본 등 자본주의 주요 국가들이 초저금리 정책을 집행하고 있어서 그럽니다. 투자 유도를 위해 기준 금리를 최저한으로 낮추고 있는데도 투자와 경기는 잘 살아나지 못하고 있죠. 이자율은 자금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서 결정되는데, 장기 불황에 빠지면 투자가 잘 이루어지지 않거든요. 그러면 자금에 대한 수요가 별로 없어요. 기업들이 축적한 이윤을 투자하지 않으니까 여유 자금들은 계속 쌓이지만 투자 수요는 떨어져요. 그러니까 이자율은 떨어지는 거죠. 과거 고성장 시대에는 반대였죠. 투자가 왕성하고 경제가 성장하던 시기니까 투자 수요가 많고, 자금에 대한 공급이 달렸어요. 그러다 보니 이자율이 높아졌죠. 그래도 자본가들의 투자가 감당됐던 건 투자 전망이 좋아서 그것보다 더 높은 이윤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고금리가 가능했어요.

장기 불황의 이면에는 이윤율의 장기적 저하가 있어요. 이자율은 이윤율에 의해 그 크기가 규정되죠. 물론 공황 때는 이윤율보다 이자율이 더 높아져서 역전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그래서 자본의 위기인 거죠), 이자율이라는 건 평균적으로 이윤율보다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이윤에서 이자를 지급하는 거거든요. 장기 불황 속에서 평균 이윤율이 하락하니까 평균 이자율도 하락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걸 자금 시장에서 자금에 대한 수요와 공급 관계로 보면 수요는 떨어지고 공급은 많아지니까 이자율이 떨어지는 겁니다. 두 가지가 사실은 같은 이야기예요.

케인스도 장기 침체 이야기를 할 때 그런 이야기를 하죠. 신규 투자의 이윤율 전망이 계속 떨어진다는 겁니다. 케인스의 개념으로 말하면, 자본의 한계 효율이 떨어져서 투자가 어렵게 되고 이게 장기 침체를 가져오는 한 요인이 되죠. 그에 따라 이자율도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자 수취 계급이 존재의 위협을 받게 되는 거죠.

 

경제무식자 요즘 금리가 떨어지다 못해 ‘마이너스 금리’라는 이야기도 나오던데 그럼 이제 돈을 맡긴 사람이 이자도 내야 하나요?

 

김성구 아니요, 지금 마이너스 금리라는 건 시중 은행에서 은행 고객에게 마이너스 금리를 준다는 게 아니고요, 시중 은행들이 중앙은행에 예치금을 넣는데 거기에 대한 이자율을 마이너스로 한다는 거예요. 미국 중앙은행 연준(연방준비은행)이 경기 부양을 목표로 양적 완화 정책을 추진해서 금융 기관을 뒷받침해 줬잖아요. 양적 완화라는 게 금융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국채나 MBS(주택 저당 증권) 등을 연준이 매입하면서 유동성을 공급하는 거거든요. 그러면 금융 기관들의 자금 사정이 좋아져요. 국채 넘겨주고 연준으로부터 매입 대금을 받으니까 그걸 토대로 대출해 줄 수 있는 여력이 높아지거든요. 그렇게 대출로 투자를 활성화해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게 양적 완화의 목표였죠. 그런데 실제로 양적 완화 정책을 수행해 보니까 은행들이 국채나 MBS를 매각해서 확보한 자금을, 대출을 통해서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쓰지 않고 다시 연준에 예치하는 거예요. 예치금으로 돌리면 미국 연준도 예치금에 대해서 아주 작은 수준이지만 일정한 금리를 제공하거든요. 투자가 별로 활성화될 여지가 없으니까 은행들이 그 조그만 이자라도 받아먹겠다고 연준에 예치금을 넣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양적 완화 효과가 제대로 실현되지 않는 거죠. 그래서 미국 연준이 예치금에 이자를 안 준다는 결정을 한 거예요.

근데 유로존이나 일본은 미국보다 경기 회복 상태가 더 안 좋거든요. 그래서 유럽 중앙은행과 일본 중앙은행이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겁니다. 중앙은행 예치금에 대해서 돈을 내라는 거죠. 그럼 은행들이 예치를 안 하고 그 자금을 운용해야 하잖아요. 대출을 확대해서 어떻게든 경기를 활성화하고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게끔 하겠죠. 그게 마이너스 금리예요.

 

경제무식자 이자율이 경제 성장률이랑 연관이 있다는 건데, 그럼 불황이 계속되면 이자율이 더 떨어져서 거의 0에 가깝게 수렴될 수도 있는 건가요?

김성구 미국은 작년 말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0~0.25%였어요. 유로존도 제로 금리이고요, 일본은 기준 금리가 마이너스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니에요. 한국은행이 지난 4월에 기준 금리를 1.5%로 동결했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양적 완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죠. 금리도 더 내리라고 주장하죠.

 

경제무식자 그럼 이제 은행에 돈을 맡길 필요가 없는 거예요? 요즘에 5만 원권이 없다는데, 사람들이 다 집에 돈을 쌓아 놔서 그런 건가요?

 

김성구 돈을 집에 쌓아 놓고 있는 것보다 은행에 넣어서 몇 푼이라도 이자를 받는 게 낫죠. 시중에 5만 원권이 없는 건 비자금 용도로 쓰려고 전부 꿍치고 있어서 나타나는 현상이고요. 수표는 추적이 되는데 5만 원권은 안 되거든요. 처음 5만 원권을 만들 때부터 많은 사람이 이걸 우려했는데, 정치권이나 재계도 다 알면서 추진한 거예요. 자기들이 필요하니까요. 명분은 수표 발행 비용이 안 든다는 건데, 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주장이고, 속내는 정치권과 재계에서 자기들 비자금 만들려고 한 거죠. 그거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사야 한다면, 기다려요 대위기

경제무식자 은행에 돈을 넣어도 이자를 거의 못 받으니까 요즘 여기저기서 재테크를 권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사람들 말로는 지방에 한 1억 원 정도면 살 수 있는 건물이 있대요. 그런 걸 대출받아서 하나 마련해 놓고 거기서 임대료를 받는 건 어떨까요? 월 50만 원은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성구 그게 계산상으로는 그렇게 되는데요, 문제는 지방 도시 어디가 투자한 자금을 손실 나지 않게 할 수 있느냐예요. 그런 목 좋은 데를 잡아야 하거든요. 상가나 건물 투자했다가 망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 덴 임대료 수익은커녕 들어오는 사람도 없어요. 또 대출로 투자하면 대출 이자도 상당한 부담이에요. 대출받아 투자한다면 거의 손실을 볼 게 뻔합니다.

 

경제무식자 진짜 지방 도시는 좀 부침이 있는 거 같은데 수도권은 부동산 값이 안 내려가잖아요. 어떻게 그렇게 계속 오를 수 있는지 신기해요. ‘곧 부동산 거품이 꺼진다’라는 이야기는 진짜 몇 년째 듣는데 왜 안 꺼지는 거예요?

김성구 부동산 시장의 전망, 그런 게 어렵죠. 그걸 알려면 두 가지를 알아야 해요. 하나는 부동산 시장의 고유한 수요 공급 관계예요. 이게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죠. 그런데 제가 이건 분석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몰라요. 이에 대한 전망이 분분하죠.

또 하나는 거시 경제의 전체적인 상황이에요. 부동산 시장의 고유한 수급 관계에 의해 결정되는 가격 메커니즘이 있지만, 그것도 전체적인 경제 상황의 영향을 받게 되거든요. 단적으로 공황에 빠지면 부동산 경기도 침체할 수밖에 없어요. 경기 침체가 되면 투자 전망도 나쁘고요, 또 사람들의 소득 수준이 떨어지고 수요에 제약을 받게 되면서 부동산 투자 수요도 줄어들죠. 2008년 금융 위기처럼 위기가 오면 부동산 시장은 가라앉을 수밖에 없어요. 그동안 올랐던 가격이 상당한 정도로 조정을 받죠. 그러니까 경기 순환을 볼 줄 알아야죠. 자본주의의 경기 순환, 이건 법칙이거든요.

현재의 경기 순환을 보면, 미국은 조만간 호황이 막바지 국면으로 치달을 거예요. 실업률이 5% 수준으로 떨어졌거든요. 5% 이하로 떨어지면 완전 고용 수준으로 다가선다고 평가들을 하거든요. 이자율은 그것보다 아직 상대적으로 낮은데, 올해와 내년에 빠르게 올라갈 거라는 거죠. 그리고 물가도 어느 정도 올라갈 거고요. 이자율이 어느 정도 올라가면 그게 공황으로 가는 마지막 국면이에요. 그러면 호황기에 과잉 생산이 무르익어서 조만간 공황으로 떨어지는 거거든요. 그럼 2018년 전후로 또 한 번 공황이 오니까 그 시기에 부동산 시장도 영향을 받게 되겠죠.

 

경제무식자 그럼 지금 집을 사면 안 되겠네요.

 

김성구 그렇죠. 집을 사려면 불황기에 사는 게 좋죠. 2008년 같은 큰 위기가 오면 더 좋아요. 심각한 금융 위기가 오면 자본의 큰 위기인데, 위기는 곧 기회거든요. 어떤 자본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을 때, 다른 자본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거예요. 망해 가는 기업을 M&A(인수·합병)로 헐값에 사는 거거든요. 또 금융 시장에서 금융 자산 가격이 폭락하면 거기에 투자했던 펀드라든지 금융 자본가는 큰 손실을 보지만, 새로운 자본가들에게는 그때가 투자 기회예요. 부동산 시장도 그렇죠. 그래서 같은 조건이면 이런 ‘대위기’가 왔을 때 사는 게 안전하다는 거죠.

이렇게 부동산 시장의 고유한 수요 공급 메커니즘과 거시 경제 상황이 합쳐져서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는 거예요. 어떤 경우에는 위기가 오는데도 부동산 경기가 꺾이지 않고 버틸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부동산 시장의 고유한 수급 관계가 양호한 상태인 거죠. 그렇지 않을 때 거시 경제 위기와 겹치면 가격이 폭락할 수도 있어요.

확실한 건, 자본주의 경제의 운동에서 순환적인 위기가 올 때는 어쨌든 타격을 받는다는 거예요. 사실 금융 위기나 공황이 오면 말 그대로 패닉 상태가 되거든요. 진짜 돈을 벌 기회는 이런 때인 거죠. 가장 안전한 투자는 위기 때 하는 거예요. 사람들이 위기라고 생각해서 끝장이라고, 전망이 없다고 막 비관론이 팽배할 때가 투자의 적기입니다. 그렇게 하면 투자 수익을 올릴 순 있어요.

이건 정말 마르크스 경제학에서만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거예요. 많은 사람이 이 법칙을 알수록 기회가 없어지겠죠. 사람들이 다 알면 위기가 왔을 때 이 사람들이 폭락 장세에서 손 털고 안 나가고 그냥 버틸 거 아녜요. 이렇게 되면 가격이 많이 안 떨어지고, 그러면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줄어드는 거죠. 아무래도 이 이야긴 기사로 나가면 안 되겠는데요. (웃음)

 

경제무식자 하지만 그때는 막상 돈이 없죠.

 

김성구 문제는 그거죠. 알아도 돈이 있어야 투자를 하는데 우리가 그런 돈이 없어요. 돈 버는 길은 보이죠. 보통 실물 경제에 따라서 금융 시장이 변동을 하거든요. 평균 주가 지수를 보면 그렇다는 거예요. 개별 기업의 주식은 개별 시황에 따라 경기 순환과 많이 다를 수 있죠. 근데 금융 시장이 실물 경제보다 증폭돼서 변화를 해요. 그래서 공황 때는 과도하게 떨어져요. 그렇게까지 폭락하지 않아도 되는데, 투자 마인드가 크게 타격받기 때문에 폭락을 한다고요. 그러고 나서 공황 국면, 불황 국면이 지나가면 우선 회복 국면에 단기간에 빠르게 회복하거든요. 과도한 낙폭에 대한 반발이죠. 과도하게 폭락하는 국면에서 사람들은 공황이 계속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공황 국면에서는 자본이 대량 파괴되지만 이 파괴를 통해서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에 어느덧 경기 회복이 진행돼요. 그럼 금융 시장은 다시 회복하는 거거든요. 추세적으로 보면 주가 지수는 호황 국면 말기까지 상승하다가 공황과 함께 추락합니다. 그러니까 사실 과도하게 폭락하는 국면은 주식 투자의 적기예요. 단 평균 주가 지수의 변동과 연동된 상품이 확실하게 그렇다는 겁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물론 이 변동을 맞추기가 쉽지 않죠. 호황 국면까지 주가 지수가 단선적으로 상승하는 게 아니라 상승 추세 속에서도 기복이 심합니다. 다만 시간 지평을 조금만 길게 보면 돼요. 부르주아 경제학자들은 모르는 것들이죠. 펀드매니저, 파이낸셜 애널리스트, 이런 사람들은 다 경험적 수치 속에서만 나름대로 법칙을 끌어내고 있죠. 부르주아 경제학이 경기 순환론을 이론적으로 해명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자들이 대단한 줄 알죠. 전혀 그렇지 않아요. 누구도 경기 순환과 공황의 법칙을 알지 못해요. 그걸 이론적으로 해명한 건 마르크스의 위대한 학문적 업적이죠.

 

경제무식자 앞으로 투자를 엄청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막 생겨요.

 

김성구 다만 주식 투자에서는 경기 순환뿐 아니라 장기 전망도 볼 줄 알아야 해요. 일본 경제 같은 경우 1990년대에 쓰러지기 시작해서 20년 동안 계속 장기 불황에 시달릴 거라는 생각은 못 했잖아요. 당시 니케이 지수가 4만 선에 육박했어요. 1986년부터 1989년 말까지 3~4년 사이에 주식 가격이 세 배 이상이 되었죠. 부동산 가격도 두세 배로 뛰었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버블이에요. 경기가 좋아질 때 뛰어도 너무 뛴 거죠. 그러나 금융 시장의 변동은 실물 경제의 변화에 적응해야 해요. 이렇게 3~4년 사이에 주식 가격이 두세 배씩 뛰어 버리면 공황을 통한 폭력적 조정이 불가피해요. 그래서 공황 때 폭락을 하는데, 일본 버블이 이례적으로 너무 컸던 거예요. 부실 채권이 엄청나게 쌓인 거죠. 그런데 부실 채권 처리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일본이 20년 장기 불황으로 간 거예요. 그때 4만 선에 육박했던 니케이 지수가 20년이 지난 지금도 반 토막이에요. 그런 때는 공황기에 사 뒀더라도 이득을 보기 어려운 거죠. 은행에 예금이라도 했으면 이자라도 받았을 텐데, 반 토막 상태로 20년을 가 버리면 투자 손실이 나는 거거든요.

2008년 금융 위기 때도 주변의 몇몇 사람들한테 그런 얘기를 했어요. 잘못 투자해서 가격이 내려갔어도 지금은 팔면 안 된다고요. 차라리 조금 더 가지고 있으면 주가가 회복돼요. 2008년 바닥이었을 때 코스피 지수가 1000선 아래로 떨어졌는데, 오래전에 2000선을 회복했잖아요. 그러니까 공황 때 사면 최소한 손실은 안 봐요. 단 한국 경제가 일본처럼 장기 불황으로 빠지지 않는다는 전망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11호에 좌파를 위한 재테크(2)가 이어집니다.)

 


 

오늘의 경제 무식자 요약

도대체 금리는 왜 이렇게 낮을까

장기 불황 때문. 장기 불황 속에서 평균 이윤율이 하락하니까 평균 이자율도 하락.

 

부동산 전망을 하려면

두 가지를 알아야 함.

① 부동산 시장의 고유한 수요 공급 관계,

② 거시 경제의 전체적인 상황. 현재의 경기 순환을 보면 미국은 조만간 호황이 막바지 국면으로 치달을 듯. 불황이 오면 부동산 시장도 영향받게 됨.

 

집은 언제 사야 하나

같은 조건이면 불황이 왔을 때 사는 게 안전. 대위기면 더 좋음. 주식도 마찬가지. 경기 순환과 공황의 법칙을 이론적으로 해명한 마르크스 경제학만 아는 거. 하지만 정작 우리는 돈이 없어서 못 삼.

 

(워커스 10호 201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