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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는 프랑스의 대선 결선투표제를 사례로 선거제도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는 “2007년 1차 투표 때 마크롱은 24% 지지율을 얻었다. 결선에 올라가 결국 당선됐지만 마크롱은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이 24%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마음대로 전횡을 부릴 수 없었다. 국민으로선 제어 장치를 갖게 된 것이다> - 최소한 본인이 좌파라고 생각하고 마크롱이 프랑스 신자유주의 정책을 대표하는 우파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프랑스인이 이 발언 보면 황당할 겁니다. 마크롱이 지난 5년간 집권하면서 벌어진 프랑스 사회의 내분과 갈등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라도 있다면 이런 순진한 발언을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2016년 노동개악법 반대 투쟁 (당시 경제부 장관 엘 코므리가 발의해서 엘코므리 법이라고 불리지만 마크롱이 경제부 장관일 때 마련한 법이죠), 2016년 7월과 2017년 2월 경찰폭력 사태, 2017년 5월 1일 노동절 집회의 경찰폭력 사태, 2018-2019년 노란조끼 운동, 2019-2020년 연금법 개악 반대 총파업 (일-드-프랑스 지역 공공부문에 한정되어 사실상 실패로 끝났지만) 등등 대충 떠오르는 투쟁만 이정도 입니다. 2020년 말 보안법 발의(loi de sécurité globale)에 따른 집회 시위의 제한, 2021년 공화국 원칙 준수법 (반 분리주의 법안이라지만, 사실상 무슬림들을 겨냥한 법안이라고 비판반았죠) 까지 생각하면, "전횡을 부릴 수 없었다"는 발언은 그냥 사실이 아닙니다. 한국의 유럽에 대한 인식은 이제 재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국수주의로 악용될 여지가 없지는 않지만). 정보 자체가 없어서 그렇다기 보다는, 일종의 무의식적인 이상화 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 개인의 인식 차원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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