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관님, 진짜 불만 많습니다" - 민주노총 산별대표자, "쌓이고 쌓인 노동행정 불만 토로"

0... 3일 민주노총과 최선정 노동부장관과의 간담회장에서 산별연맹 대표 자들은 그간 쌓이고 쌓인 노동행정에 대한 불만을 일시에 털어놨다. 배종배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역대 어느때보다도 노동부에 대한 불신감이 높아져가 고 있다"며 각종 현안문제에서 노동부가 무기력한 것 아니냐고 제기. 성홍 기 민주버스노조위원장은 "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제대로 안해서 사용주 의 부당노동행위가 극심한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0... 단병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민주노총의 요구에 대해 노동부가 적극 적으로 수용해 줄 것을 강조했으나 결국 3시간가량의 간담회가 끝날 무렵, "노사정위만 고집하는 것은 죽은 시체 붙잡고 가라는 것과 같은 것 아니냐 "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강승규 민주택시연맹 위원장은 "전현직 노동부장관 과의 간담회가 오늘로 5번째인데 항상 메모는 열심히 해가는데 풀리는게 없 더군요"라고 일침.

0... 김형탁 사무금융노련 위원장은 협동조합 통폐합문제나 자동차 해외 매각 문제 등에 대해 노동부가 소관사항이 아니라며 외면해 왔다고 주장.
이에 최 장관은 "노조가 제기하는 현안에 대한 대정부 창구는 우선적으로 노동부가 될 것이며 관계부처와의 만남도 주선하겠다"고 답변했다.

0... 한편 이날 이수호 사무총장은 노동부가 양대노총을 이원화해 관리하 는 것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기도. 이 총장은 "한국노총은 노정국이, 민주노 총은 노사협력관실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이원화는 문제가 있다"며 "편의적 발상인 것 같은데 노정국산하에만 여러관련 과들이 소속돼 있어 민주노총관 련 문제를 풀기엔 불리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분 리하는 문제에 대해 내부적으로 지적한 바 있었고 앞으로 일원화하는 방향 으로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