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박 3일간 확대간부 3천여 명 상경투쟁

국회 본회의인 8, 9일 중 하루 총파업투쟁 배치할 예정

8일과 9일로 예정돼 있는 국회 본회의 비정규 입법이 3,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노총이 3천 명 규모의 국회 앞 상경투쟁을 전개한다.

민주노총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7일 오후 2시까지 2박 3일간 국회 앞과 여의도 문화마당, 경총, 전경련 앞 등지에서 '비정규 악법 국회통과 저지 및 비정규 입법 쟁취를 위한 민주노총 상경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총파업 1일차인 지난 1일 국회 앞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

민주노총은 "이번 상경투쟁은 오는 8, 9일로 예정돼 있는 국회 본회의 비정규 입법상황과 관련해 국회를 압박하기 위한 투쟁의 장"이라며 "양일간 각각 3천 명의 대오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상경투쟁은 8, 9일 투쟁에 조합원 동력을 최대한 집중시키기 위해 전 조합원 파업투쟁이 아닌 확대간부 상경투쟁의 방식으로 배치된다. 상경투쟁 기간 동안에는 국회 앞 연좌농성 및 서울 주요지역 거리 선전전, 농민 지지 촛불집회, 경총 규탄집회 등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상경 1일차에는 덤프연대 파업투쟁과 함께 오후 2시 결의대회, 저녁 9시 국회 앞 문화제를 진행하며, 2일차에는 농성투쟁단 출정식과 경총 규탄대회 및 국회 앞 연좌농성, 3일차에는 전경련 규탄집회와 상경투쟁단 해단식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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