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오는 8일 ‘전국여성노동자대회’ 개최

[3·8 100주년] “차별없는 일자리와 당당한 삶” 요구

3월 8일, 여성의 날 100주년을 맞아 민주노총도 오늘(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에게 차별 없는 일자리와 당당한 삶을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여성의 날 100주년을 맞아 ‘여성에게 차별 없는 일자리와 당당한 삶을 : Decent Work and Life for Women’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이 구성하고 있는 ‘세계 여성의 날 100년 3.8 여성축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이 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는 ‘여성노동운동, 날개를 달아라’라는 주제로 포럼을 갖고 내일(5일)에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정신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를 함께 하며,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국가인권위 배움터에서 ‘IMF 이후 추락하는 여성노동자 건강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도 연다.

여성의 날인 오는 8일에는 서울 시청 앞에서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노동자 10명 중 7명이 비정규직인 현 상황에서 여성 노동력 활용에 혈안이 되어 있는 정부는 저임금 일자리 확대를 통한 경제 성장만을 운운할 뿐, 여성노동자 고용의 질을 더욱 열악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한국 사회는 여성노동권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저임금 빈곤화되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의 권익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과 연대가 중요한 시대적 요구로 제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윤경 이랜드일반노조 사무국장은 "신자유주의와 비정규 악법의 최대 피해자는 여성"이라며 "이랜드 문제는 단순히 해고의 문제가 아니라 여성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하며 빠른 사태해결을 사측과 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에게 차별 없는 일자리 보장 △성별임금 격차 해소 대책 마련 △보육료 자율화 반대 △일과 가족의 균형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 설정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정부 대책 마련 등을 주된 요구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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