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흥국생명 신사옥 옆에는 미국의 설치미술 작가인 조너선 보로프스키(Jonathan Borofsky)가 만든 `망치질하는 사람(Hammering Man: 해머링맨)'이라는 대형 조형물이 서있다. 이 작품은 망치를 든 오른팔의 반복적인 움직임과 실루엣적인 표현을 통해 현대사회의 운명과 철을 이용해 노동하는 현대인의 고독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한 것이다.
·금융권 최초로 정리해고를 시도한 이래, 흥국생명은 이제 500여명의 노동자들만을 남겨 놓았을 뿐이다. 2002년 당시만 해도 3,400여명에 이르렀던 노동자들을 말이다. 그러고도 키 22m, 무게 50t에 이르는 이 거인은 오늘도 계속 1분 17초 간격으로 망치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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