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 앞에서 있었던 고용허가제 파탄 선언 집회에 나타난 신종 폴리스라인입니다. 상당히 간편하더군요. 역시 한국경찰의 발상은 때로 우리를 즐겁게 해줍니다. 게다가 저렇게 세워 놓으니 집회를 주최하는 쪽에서도 현수막을 들고 있을 필요가 없이 폴리스라인에 걸어놓더군요. 노동자들의 발상역시 대단하더군요.
아무튼 제가 보기에는 당장 경찰들이 가느다란 노란줄을 들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 편하기는 하겠지만 경찰이 불필요하게 행진을 막거나 할 경우 저거 들고 던질 사람 참 많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한번만 던져지면 바로 사라질 폴리스라인이 될것 같군요
좀더 엽기적인 배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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