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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2일
 
             

어항, 비오면 출입금지

썩은돼지 / 2005년10월09일 13시30분
청계천이 거대한 어항이라는 얘기가 있다. 자연의 이치에 따라 물이 흐르는게 아니라 인공적으로 물을 끌어와서 내보내야 하는... 그래서 어항에 생기는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한다. 물을 잘안갈아주면 이끼가 낀다던가 이런... 어항에는 물을 부으면 물이 넘쳐버린다. 청계천도 비가 많이 오면 넘친다고 한다. 물론 모든 하천은 비가 많이 오면 넘친다. 청계천이라고 다르겠는가. 문제는 얼마나 급속도로 차오를지 모른다는 거다. 게다가 올라가는 계단도 많지 않으니 갑자기 물이 불어오르면 모든이가 보는 앞에서 누군가 물살에 쓸려갈지도 모르겠다. 암튼 비만 오면 관련 공무원들이 나가서 지켜서야 한다는 게 영 거시기 하다. 청개구리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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