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 부산역 광장에서 민주노총 특수고용대책회의가 주최하는 '노동기본권 쟁취 특수고용노동자 결의대회'와 화물통합노조(준)가 주최하는 '전국화물노동자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학습지교사, 보험모집인, 골프장경기보조원, 애니메이터, 영화스텝, 지입차주 등 노동기본권조차 보장받고 있지 못한 이른바 특수고용노동자의 규모는 약 100만명이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 보호법안'에서도 특수고용비정규노동자 문제가 빠져 있다.
민주노총 특수고용대책회의(의장 박대규/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 위원장)는 6월12일 부산 집회이후에도 6월21일에는 전국동시다발 선전전을 진행하고 수도권에서는 같은날 국회 앞과, 노사정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