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의 불평등
경제적 불평등은 여러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벌어들인 소득(임금과 이익)의 불평등이 있다. 둘째, 순 개인 자산(부채를 제외한 소유 자산)의 불평등이 있다. 셋째, 자본 자산(기업 규모와 주식 소유)의 불평등이 있다. 또한 국가 간 소득과 부의 불평등을 나타내는 글로벌 불평등...
경제적 불평등은 여러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벌어들인 소득(임금과 이익)의 불평등이 있다. 둘째, 순 개인 자산(부채를 제외한 소유 자산)의 불평등이 있다. 셋째, 자본 자산(기업 규모와 주식 소유)의 불평등이 있다. 또한 국가 간 소득과 부의 불평등을 나타내는 글로벌 불평등...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이 임기를 마치고 도널드 트럼프로 교체된다. 2024년에 미국 실질 GDP가 4.55.0% 증가하고, 그의 임기 기간 동안(2020년 말부터 2024년까지) 실질 GDP가 23% 증가했다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을 것이며, 재선에 성공했...
급진 세션의 내용은 대체로 이렇다. 기후 변화, 금융화, 제국주의적 착취, 계획 경제에 관한 논의는 있었지만, 주류 세션에서 주요 주제로 다루어진 AI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이는 흥미로운 대조를 보여준다. 주류 경제학은 자본주의 침체의 구세주를 찾으려 하지만, 이단적이고 급진적인 관...
매년 나는 미국 경제학회가 주관하는 사회과학연합(ASSA)의 연례 회의에 대해 보고한다.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 회의는 한 가지 주제, 즉 인공지능(AI)에 의해 지배되었다. 이전 회의들은 기후 변화, 경제 성장, 인플레이션과 같은 주제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
2025년에 세계 경제와 주요 국가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전망을 세울 때가 됐다. 2024년은 GDP 기준으로 주요 7개 자본주의 국가 중 6개국이 정체 상태이거나 명백한 경기 침체에 빠지며 끝났다. 1인당 GDP로 측정했을 때, 가장 성과가 좋았던 미국조차도 크게 선방하지 ...
매년 이맘때, 나는 이 블로그에서 한 해 동안 리뷰했던 책들을 돌아본다. 이번에도 순서대로 정리해보겠다. 호세 타피아(José Tapia)는 세계 경제에 관한 새로운 책을 펴냈다. ⟪세계 경제의 여섯 위기⟫(Six Crises of the World Economy)에서 그는 1970년대...
최근에 장기 순환과 경제 성장을 최신 데이터를 통해 살펴보고 자본주의에서 이러한 장기 순환을 식별하려는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들은 ⟪경제성장과 장기파동⟫에서 기존의 주류 성장 모델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이른바 고전적 정치경제학이라고 부르는 접근, 사실상 마르크스주의 접근에 기반...
내 책에서는 정의된 불황 기간 동안 모든 주요 경제에서 산업 생산 성장률이 상당히 둔화되었음을 보여준다. 1873년에서 1890년 사이 독일의 평균 산업 생산 성장률은 1873년 이전보다 33% 낮았고, 1890년에서 1914년 사이보다 30% 낮았다. 영국의 평균 산업 생산 성장률은 ...
아르헨티나의 대통령이 된 지 1년, 밀레이의 아나코-자본주의 계획은 사실상 ‘창조적 파괴’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1930년대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요제프 슘페터가 자본주의에서 새로운 확장을 위한 조건을 마련하려면 침체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면서 사용한 용어다. 불필요한 지출, ...
최근 '미국 예외주의'에 관한 기사와 논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미국 경제가 경제 성장, 첨단 기술 투자, 생산성 측면에서 급성장하며 세계 다른 국가들을 뒤로 남겨두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때문에 미국 달러 가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주식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도 놀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