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언론 참세상 다시 출발! 10월 2일 ‘리부트 피날레’

NO 3대 메가 국제토론회, 특별페이지 공개 등 다양한 행사 진행

민중언론 참세상이 새로운 민중언론을 만들기 위해 지난 10개월 간 진행해 온 민중언론 리부트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재)창간한다. 참세상은 오는 102일(금) 서울 강북노동자복지관에서 창간 기념 국제토론회와 창간대회 민중언론 리부트 피날레를 연다.

참세상의 재창간 준비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했다. 20251222일부터 올해 118일까지 새 민중언론의 제호를 공모하고, 선정위원회가 추린 후보를 대상으로 창간위원 투표를 진행했다. 131일 열린 1차 창간대회에서는 투표 결과에 따라 새 매체의 제호를 기존 이름인 민중언론 참세상으로 결정했다. 1차 창간대회는 매체의 형식과 운영, 콘텐츠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공식 준비체계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민중언론 리부트가 내건 목표는 단순히 기존 참세상을 다시 여는 데 그치지 않았다. 웹과 영상, 인쇄매체, 해외 플랫폼 등으로 매체 형식을 확장하고 최소 1천 명의 창간위원을 모아 독자와 사회운동에 기반한 재정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다.

재창간 작업은 창간위원 모집과 함께 콘텐츠 실험으로 이어졌다. 참세상은 유투브 채널에서 용사 김민하의 운동권 대모험대중문화 Y-RAY’를 격주로 방송하고, 국내외 주요 뉴스와 쟁점을 민중의 관점에서 선별·해설하는 데일리 큐레이션을 발행했다. 이를 통해 새 매체가 다룰 콘텐츠 형식을 점검했다. 7월에는 광장에 다시, 진보의 언어를을 내건 새 민중언론 창간제안문을 발표하고 노동·사회운동·학계·문화계 인사들로 1차 창간제안자 그룹을 구성했다. 820일에는 노동현장과 시민사회, 정치권 등의 인사 53명이 참여한 2차 창간제안자 명단도 공개했다.

아울러 100여 명 규모의 독립적인 '필자위원회'를 꾸려, 주요 사회 담론을 주도할 진보적 필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필자위원회는 주요 이데올로기 전선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월간 웹진과 계간지를 공동 발행하며 정례적인 공론장을 확장해 갈 방침이다.

참세상은 이번 창간대회를 맞아 현 정부의 핵심 개발 정책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전면적 비판을 핵심 편집 기조로 내걸었다. 참세상은 관련 국제토론회를 여는 동시에, 프로젝트의 구조적 문제점과 반대 여론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페이지를 제작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참세상은 이 과정을 102민중언론 리부트 피날레로 잇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국제토론회 주제는 누구를 위한 AI·반도체인가. 최근 정부와 기업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반도체·데이터센터 확대가 전력과 물, 토지, 노동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국내외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첫 번째 세션은 하이퍼스케일러와 빅테크의 인프라·자원 독점과 세계 민중의 저항을 주제로 열린다. 이현정 반도체공동행동 활동가와 홍석만 참세상연구소 연구실장이 하이퍼스케일러와 빅테크 자본의 인프라·자원 독점을 다루고, 미국 민주사회주의자(DSA) 뉴욕지부의 파루드 에미엘 아지드가 빅테크에 맞선 지역 공동체 조직화 사례를 발표한다. 케이트 라핀 국제공공노련(PSI) 아태지역총장은 데이터센터 시대의 에너지 민주주의와 공공적 전환 경로를, 박재범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위원은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의 공공성과 인공지능·알고리즘 통제 문제를 다룬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두 번째 세션은 반도체·데이터센터의 지역 수탈과 산업전환의 대안을 주제로 한다. 아일랜드 로시 레너드 지구의벗 활동가는 최근 아일랜드에서 일어난 데이터센터 확장 반대 운동을, 대만 쉬보런(許博任) 환경권보장기금회 대표대리는 TSMC를 둘러싼 물·토지 문제 대응 등의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이정현 용인환경정의 사무국장은 용인 반도체·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 운동을 소개한다. 손정순 금속노조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가 노동과 일터에 미치는 영향을, 장혜경 노동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인공지능·반도체가 국가 전략으로 부상한 정치경제적 배경을 각각 발표한다.

국제토론회가 끝난 뒤 오후 4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민중언론 참세상 창간대회 민중언론 리부트 피날레가 열린다. 참세상은 이날 재창간을 통해 새롭게 바뀌는 매체의 모습을 공개하고 창간위원과 독자, 노동·사회운동 관계자들과 재창간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민중언론 참세상이 주최하고 반도체산업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공동행동, 공공운수노조, 금속노조,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이 후원한다. 국제토론회와 창간대회 참여 신청은 bit.ly/창간피날레에서 할 수 있다.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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