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3호-지금, 아랫마을은] 다들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시길 바래요!
[지금, 아랫마을은] 여섯 개의 반빈곤 단체가 모여 있는 아랫마을의 활동을 알리는 꼭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새삼 다시 인사를 드리게 되네요. 저희는 지난 4월 초부터 홈리스행동 여러분들의 활동에 함께 했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연구팀입니다. 이전에 서울역 근처에서 거리 상담에 한 번 참여했던 기억을 되살려 홈리스행동에 처음 찾아오게 되었어요. 그렇게 우르르 들이닥친 저희 연구팀을 생판 모르는 사람이었음에도, 너무나 살갑게 맞아 주셔서 놀라기도 하고, 많이 감사했습니다. 처음부터 친숙한 느낌이 마구 들었달까요. 저희에게 꽃님이, 당근, 뻐꾸기, 태권브이, 한라봉이라는 애칭도 붙여주시고, 봄소풍에서도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물론, 살짝 곁눈질했던 여러 수업들도 재미있었고요. 그렇게 한 두달 정도 홈리스행동 여러분들과 함께 지냈는데, 그 사이에 정이 참 많이 들었어요. 덕분에 야학에 늘 경쾌한 발걸음으로 오게 되더라고요. 경쾌함과 함께 홈리스행동 식구들과 함께 지냈던 시간은 저희가 이전까지 홈리스 혹은 노숙인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편견을 깨닫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미숙하고 의욕만 앞섰던 저희를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이 배려해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