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콘텐츠 중 액티비즘으로 분류된 수상작에서 눈에 띄는 2개의 콘텐츠를 소개한다. 웨비어워즈는 가치 있는 개인 활동부터 공익 목적 웹사이트나 상업적인 홍보 콘텐츠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다. 이 때문에 각 콘텐츠를 다 확인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관심 분야나 주제에 맞춰 사회 변화와 가치 실현을 어떻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부의 피라미드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인구의 단 1.6%, 즉 6천만 명만이 226조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개인 자산의 48.1%에 해당한다. 반대로 피라미드의 가장 아래에는 15억 7천만 명의 성인(전 세계 성인의 약 41%)이 있는데, 이들이 가진 자산은 단 2.7조 달러, 전체의 0.6%에 불과하다. 이 결과는 세계불평등연구소의 추정치와도 거의 일치한다. 이 연구소는 전 세계 인구 하위 50%가 전체 개인 자산의 단 0.9%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아제르바이잔 관계의 최근 혼란은 튀르키예-미국의 권력 투쟁의 일환일 수 있다. 트럼프는 이 권력 게임에 에르도안과 동의했을 수 있고, 이후 알리예프가 동참했지만 여전히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을 수 있다. 이는 최근 사태에 대한 아제르바이잔의 과잉 대응에서 그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할 수 있는 여지를 설명해준다. 이 권력 투쟁이 끝까지 진행된다면, 아제르바이잔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튀르키예의 하위 파트너로 전락할 위험이 있고, 알리예프는 지금까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중 외교 노선을 유지해왔다.
파키스탄은 지금 ‘화덕’… 눈 사라진 K2, 낙석이 정상보다 더 위험하다explorers web K2, 브로드피크, 낭가파르밧 등 히말라야 고봉에서 등반가들은 눈 없는 건조한 날씨와 지속적인 낙석이 올해 최대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고산지대 캠프는 대부분 바위로 드러났고, 마을 기온은 50도에 육박하며 산 아래 역시 ‘오븐’처럼 달아올랐다. 전례 없는 고온과 건조는 전통적인 눈길을 불안정한 암벽으로 바꾸며, 등반의 위험성을 극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전례 없는 방식으로 공공연한 ‘강요의 정치’를 벌였다. 그는 수십 년간 나토에 대해 회의적 태도를 보였고, 집단 안보 조항에 대해서도 최대한 애매한 입장을 취해왔으며, 이를 자신만의 정치 이념의 핵심 요소로 삼아왔다. 그런 그가 이번 회담에 앞서 몇 주 동안, 미국이 안보 공약을 유지하는 대가로 나토 회원국들이 자국 국내총생산의 무려 5%를 국방·안보에 지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