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옹호할 수 없는 인도–미국 무역협정을 어떻게든 방어하려는 절박함 속에서 모디 정부는 터무니없는 논리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농민단체(Kisan organizations)가 반대해 온 미국산 붉은 수수, 대두, 건조 증류 곡물 부산물(DDGs, Dried Distiller’s Grains)과 같은 상품을 관세 없이 인도 시장에 개방하면 동물 사료 비용이 적어지고 따라서 농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다시 말해 이 논리는 농민들이 사용하는 여러 투입재의 국내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이유로 이 무역협정을 정당화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와 페르시아만 지역의 인접 국가들은 사막 지하의 화석연료를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식수를 만들기 위해서도 사용한다. 이들이 생산하는 석유는 400개가 넘는 담수화 시설을 가동하며, 이 시설들은 바닷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꾼다. 2026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시작된 전쟁에서, 이란군의 보복 공격은 이미 석유 정제시설과 천연가스 공장을 타격했고 관광과 항공 산업도 교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