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과 함께 성의 해방이 주요한 정치적 구호로 등장했지만, 그 해방이 누구에게 자유로운 해방이었던가를 떠올려본다면 벨라의 자유가 결코 해방적이지만은 않아 보인다. 젠더, 계급적 차이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동일한 순간에 동일한 의미로 도래하는 해방은 불가능한 기획에 가깝다. 벨라는 경제적 자유와 성적 자유를 위해 스스로 파리의 매음굴을 선택하지만 그런 선택이 가능한 맥락과 조건들의 존재를 영화는 철저히 지운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