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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운것들

가여운 것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에게 있지만 벨라에게 없는 것

가여운 것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에게 있지만 벨라에게 없는 것

포스트모더니즘과 함께 성의 해방이 주요한 정치적 구호로 등장했지만, 그 해방이 누구에게 자유로운 해방이었던가를 떠올려본다면 벨라의 자유가 결코 해방적이지만은 않아 보인다. 젠더, 계급적 차이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동일한 순간에 동일한 의미로 도래하는 해방은 불가능한 기획에 가깝다. 벨라는 경제적 자유와 성적 자유를 위해 스스로 파리의 매음굴을 선택하지만 그런 선택이 가능한 맥락과 조건들의 존재를 영화는 철저히 지운다.

칼럼
배주연(서강대학교)
2024.08.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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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운 것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에게 있지만 벨라에게 없는 것
가여운 것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에게 있지만 벨라에게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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