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개인적인 일로 미국에 다녀오는 길에 책도 구할 겸, 일본의 동지들도 만나 정보도 교환하고 회포도 풀 겸, 하룻밤 도쿄에 들렀다가 참으로 놀랍고 슬픈 소식을 들었다. 나이 이제 겨우 서른여섯, 우리 나이로는 서른일곱의 젊은 동지 가와나 미유키(河名みゆき) 씨가 지난 5월 24일에 이 세상을 떠났다는,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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