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 및 혼인신고 수리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10일 이른 10시 참여연대에서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준비위원회(아래 성소수자네트워크(준)) 주최로 개최됐다.
가부장적 가족주의가 뿌리깊이 자리 잡은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법제도는 ‘정상’ 가족에 포함되지 않는 관계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 이 여자들 평생 1인 가구로 살다가 나이가 들면 그때는 독거노인 정책 할겁니까”
한 개인과 그 관계를 ‘가족적 좌표’를 통해 상상케 하는 패러다임으로서의 ‘정상가족’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나는 유난히 뼈대 있는 가문을 강조하는 집안에서 딸 셋 중 둘째로 태어났다.
한국 사회의 ‘다문화 트렌드’는 인종, 계층에 대한 동정심을 매개로 한국 사회의 ‘관용’적 표정을 전시하는 데 급급하다.
주택정책은 이미 존재하는 다양한 가족 구성에 걸맞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고, 주택정책을 좌우하는 가족정책에 전제된 ‘정상가족’ 규범 자체가 깨져나가야 한다.
사랑은 정말 ‘요술’입니다.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 차별은 없고 낭만이 흥건합니다.
게이들은 혼자서도 잘 삽니다. 게이는 사랑하는 사람과 살기도 합니다. 자신의 성정체성을 스스럼없이 표현할 수 있는 이성애자와 살기도 합니다. 물론 게이는 게이 친구와도 살고 있습니다. 혼자서도 잘 사는 게이는 친한 게이 친구들과 게이 공동체를 꾸려 함께 살고 싶은 소망도 있습니다.
가부장적 이성애주의에 기반을 둔 ‘정상가족’이외의 다양한 동반자관계와 생활공동체들을 배제한 것은 현 정부가 생각하는 시민이 누구임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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