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버 가족문화제
지난 7월 14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홈에버에서 농성중인 노동자들의 가족문화제가 열렸다. 경찰의 봉쇄속에서 이층의 농성자들과 가족들은 멀리서 얼굴을 바라보면서 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농성장을 찾아온 구귀순씨와 농성중인 장석주씨(이랜드 일반노조 지도위원), 그리고 그/녀의 아이들이 음향시설을 통해 주고 받은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두 부부의 아이가 즉석에서 떠올랐다며 발표한 시는 문화제의 백미를 장식했다. -즉석에서 발표한 시- 노동자들을 위해 일한다고 해놓고 노동자를 감금 시키지 않나 노동자들을 위해 일한다고 해놓고 가정방문도 못하게 하지 않나 노동자들을 위해 일한다고 해 놓고 노동자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나 노동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겠다고 해놓고 피눈물을 흘리게 하지 않나 말과 행동을 일치해라 노동자들을 위해 진정으로 일해라 모기 편을 들지 말고 황소 편을 들라(-> 이 대목은 영상을 잘보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다)
7월14일 저녁 홈에버 월드컵 상암점 점거 농성 14일째 가족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경찰은 찾아온 가족들과 농성자들의 만남을 원천 봉쇄했다. 문화제는 농성자들이 2층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핸드폰과 음향 시설을 통해 진행 되었다.가족들은 문화제가 끝나고 가져온 음식만 농성장에 보내고 손 한번 잡아보지 못한채 돌아가야 했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