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 19세가 된 신은진 진보당 청소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월,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신은진 후보가 진보당 당원으로 가입한 건 중학교 2학년 때다. 당시 지역아동센터에 다닌 것이 계기가 됐다. 지역아동센터의 인문학과 체육 수업이 특히 재밌었다는 신 후보는 당시 선생님들이 모두 진보당 당원이었다고 말했다. 그에게 진보 정치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십여 년 동안 임신중지권의 ‘권리’는 가치의 표현이었으나, 이제 법률적 개념이 됐다. 법이 제정됐다고 해도 임신중지를 향한 사회적 비난에 계속 맞서야 할 테지만, 이제는 그들의 손에는 제도적 무기가 있다. 녹색 물결의 이러한 흐름이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와 어우러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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