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은 청와대, 사법부 등 손을 뻗칠 수 없는 곳이 없다. 그들끼리의 권력 나눠먹기로 지배구조가 고착되고 있다. 재벌의 방패인 김앤장이 존재하는 한 노동기본권은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다. 민주노총과 시민연대단체는 더 좌시하지 않고 2017년 하반기 노조파괴 주범 김앤장에 맞서 투쟁할 것”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이 18일 신현수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을 노조파괴 증거인멸죄로 고소했다. 이와 더불어 노동자들은 신현수 국정원 기조실장,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을 즉각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파괴로 숨진 갑을오토텍 김종중 열사의 장례가 오는 22일 열린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갑을오토텍지회는 11일 김종중 열사 문제를 두고 사용자 측과 비공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김종중 열사대책위원회가 유족과 상의를 거쳐 22일 민주노동자 장을 결정했다.
갑을오토텍 김종중 조합원이 노조파괴로 숨진 지 79일째, 문재인 대통령이 갑을오토텍 범죄에 동조한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신현수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임명해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갑을오토텍지회는 법원이 지난 17일 발표한 기각결정문이 박형철 변호사가 제출한 증거들로 이뤄졌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 김종중 조합원이 18일 자살한 가운데, 노동자들은 갑을오토텍의 노조파괴가 고 김종중 조합원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사측을 규탄했다. 갑을오토텍지회는 “(사측의) 직장폐쇄 268일 동안 생계 압박과 고통 속에서 고 김종중 조합원은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우리는 이 죽음의 원인과 책임이 노조파괴 야욕을 멈추지 않은 사측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조합원들이 우리 전체를 공격하는 것을 막아내는 방어막으로 경비나 식당 외주화를 허용해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위한 겁니다. 어떤 사업장에서는 실제 그런 것들이 통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가 가장 약한 우리의 동료들을 버리는 행위에 동의하기도 했었습니다.”
회사가 이야기한 9,500만 원 연봉은 2014년도 기준인데, 그때 통상임금 판결 때문에 일시적으로 연봉이 올라갔던 겁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갑을오토텍 노동조합 파괴 시나리오인 ‘Q-P 전략 시나리오’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는 8월 1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Q-P 전략 시나리오’ 추가 문건을 공개했다.
오후 두시. 연대동지들이 정문 사수를 마치고 일어나자 조합원들이 다시 그 자리를 메운다. 한여름 낮 더위도, 수십 년 동안 일해 온 자신들의 공장을 지키겠다는 노동자들의 의지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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