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 1월 강의원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처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지 50여일 만이다.
강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만약 자신의 발언이 아나운서에 대한 집단모욕죄라면 개그 프로그램에서 국회의원을 풍자한 것도 집단모욕죄에 해당하는 것이냐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최효종 씨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용석 의원 제명안이 부결되고 국회 30일 출석정지 징계가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 등에선 ‘국회가 성희롱 의원에게 유급휴가를 줬다’, ‘가을 방학이다’, ‘말년 휴가 받았다’는 비아냥이 일고 있다.
여성단체 언니네트워크가 16일, ‘2010년 꼬매고 싶은 입’의 수상자 10명을 발표했다. ‘2010 꼬매고 싶은 입’은 정치계, 법조계, 교육/언론/문화계에 걸친 역량 있는 인사들 중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남긴 인물들에게 수상하는 행사다.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토론대회 뒤풀이자리에서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아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 와중에 사건이 발단이 된 전국대학생 토론대회에 대한 유착 의혹과 심사위원들의 불공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한나라당 윤리위원회가 성희롱 의혹 발언을 한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을 제명조치 한 것을 두고 한나라당이 자기반성과 성찰보다는 7.28 보궐선거를 겨냥한 정치적인 판단만 했다는 비난이 거세다.
언니네네트워크, 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등 마포지역 여성단체와 민주노동당 마포구위원회, 진보신당 마포구당원협의회 등 마포지역 진보정당이 함께 21일 오전 11시에 합정동에 있는 강용석 의원 사무실 앞에서 강용석 성희롱 발언파문 규탄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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