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여성주의 외면하는 개헌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여성주의 외면하는 개헌

헌법은 이제라도 여성의 말을 귀담아 듣고 나아가 말해지지 못한 목소리도 가늠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무엇보다도 헌법이 다양한 차이를 보듬어 안고, 그에 규칙을 재정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며, 각기 다른 저마다의 삶이 좀더 자율적일 수 있도록 북돋워주기를 바란다.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민중 참여 배제 원포인트 개헌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민중 참여 배제 원포인트 개헌

‘투자자 국가제소권’의 개념만 이해하고 있다면 이 권리가 사실상 헌법에 대한 자본의 우위를 인정하는 것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구조에 대해선 “원 포인트”를 운운하면서 개헌을 주장한 노무현이 한미FTA를 통해 새로운 경제헌법구조를 창설한 것이다.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택지 국유화로 살 만한 나라를 만들자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택지 국유화로 살 만한 나라를 만들자

부동산 투기는 인간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불가피한 시장의 힘이 아니다. 투기로 이득을 보는 자들이 투기를 보장해 주는 시스템을 지켜내려고 하고 있는 것뿐이다. 부동산 투기로 인한 불평등을 막는 첫걸음은 우리도 투기를 없앨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것이다.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영토-평화조항 개정강화, 진보적 개헌의 최소의제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영토-평화조항 개정강화, 진보적 개헌의 최소의제

대통령은 오히려 보수 세력이 기꺼이 수락할 수 있는 의제, 거대정당의 권력욕망에 불을 지필 수 있는 개헌의제를 선택했다. 그렇다면 이제 진보세력이 영토조항의 개정을 출발점으로 하여 평화조항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평화헌법을 수립하는 일련의 진보적 개헌의제를 추동함으로써 국민 다수를 움직여야 한다.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헌법권력을 민중에게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헌법권력을 민중에게

중요 산업의 국유화를 주장하는 것이 그것 자체로는 사회주의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48년헌법도 중요 산업에 대해서는 국유화를 규정하고 있으나 이승만정권 시대를 사회주의 사회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오로지 정권의 성격과 결부되어서만이 판단될 수 있는 것임을 알 수가 있다.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특권사법의 은신처, 87헌법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특권사법의 은신처, 87헌법

FTA와 같은 중요한 사안이 있어도 국민은 국민투표를 발의할 수 없다. 잘못된 공무원이 있어도 국민은 소환할 수 없다. 대통령, 정부, 국회 등 통치기구와 관련한 수많은 규정은 권력자들 간의 권력배분에 대해 다루고 있을 뿐, 국민이 이들 권력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베네수엘라는 거뜬히 제헌의회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베네수엘라는 거뜬히 제헌의회

베네수엘라 거리 곳곳에는 작은 책으로 만들어진 헌법 책이 팔리고 있다. 차베스를 지지하는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은 그 작은 책을 그들 정당의 표식인 듯 흔들어댄다. 볼리바리안 헌법은 헌법 그 이상의 것이 되었다. 새로운 헌법은 차베스의 지지자들이 사회를 움직이고 싶어 하는 방향을 가리키는 상징물이다.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개헌 논의 지속된다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개헌 논의 지속된다

현재 국면은 ‘개헌국면’이 아니라 개헌의제를 확정해 나가는 ‘논의의 지속’이다. 원포인트 개헌안을 바탕으로 향후 몇 년 동안 개헌의제들, 그것도 지배세력 주도의 신자유주의 재편을 위한 개헌의제들이 주종을 이루면서 지속적으로 제출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 진보진영이 어떠한 방식으로 개헌문제에 대응해 나갈 것인가가 중요하다.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개헌 논의에 ‘급진의제화’ 전략으로 개입하기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개헌 논의에 ‘급진의제화’ 전략으로 개입하기

급진적 의제화 전략이야말로 보수와 중도리버럴 정치세력이 각축하고 있는 현단계에서 대선 국면은 물론 일상적인 국면에서 진보세력 - 민주노동당과 같은 정치세력이나 민중운동과 같은 사회세력 - 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전략이다.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알림] 특별기획 –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알림] 특별기획 – 개헌, 반신자유주의 정치논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꺼내든 개헌 카드가 기만인 이유는 두 가지다. 노무현 개혁분파는 민주주의와 진보를 왜곡, 은폐한 채 원포인트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대선 국면의 주도권을 얻기 위한 정략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헌은 불쾌하다. 87년헌법에는 반독재 민주화 열망이 담겨있다. 그러나 87년헌법은 지난 20여 년간 반공-발전주의에 기반한 자본축적 구조에서 신자유주의적 자본축적구조로 확장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정치적으로는 형식적 민주화의 일부를 보장했을지 몰라도, 경제적으로는 시장주의 정신을 핵심으로 삼아왔다. 87년헌법은 신자유주의 축적체제의 발전과 동일한 궤적을 그리며 현실 계급투쟁 과정 전반에 폭넓게 개입하고 작동했다. 이처럼 87년헌법은 87년체제로 회자되는 신자유주의지배체제의 근간을 구성한다. 따라서 개헌을 이야기하는 한 지난 20여 년간 87년헌법이 우리 사회 구성원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고, 지금 어느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지에 대한 계급적 통찰과 함께 거론해야 마땅하다. 그래야 앞으로 우리 사회구성원이 어떤 헌법을 가져야 하고 어떤 헌정체제를 가질 수 있는가 라는 과제를 온전하게 받아 안을 수 있다. 한미FTA가 통과되면 고쳐야 할 법률이 수백 가지가 넘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지하듯 87년체제 막바지, 지배세력은 한미FTA 추진에 혈안이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