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을 들고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의 분노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뉴라이트에 그치지 않았다. 촛불 시민들은 기존의 모든 정치 세력을 거부하며 그들만의 \'거리의 정치\'를 만들어냈다. 의회에서 설 자리를 잃은 야당은 거리에서도 발붙일 곳이 없었다. \"진보정권 10년에 이 정도 저항을 예상하지 못했나. 촛불은 어쩌면 5년 내내 계속될 지도 모른다\"고 했던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말은 절반만 맞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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