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AI 거품과 정부 부채 논쟁

AI 거품과 정부 부채 논쟁

AI 거품이 존재하고 곧 붕괴할 것이라면, 우리는 정부 부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반대로 AI 거품이 없고 AI가 곧 경제를 크게 바꿔놓을 것이라면, 역시 정부 부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 밖의 모든 경우에는 정부 부채를 걱정해야 한다.

AI 거품 붕괴, “누가 알았겠는가?”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AI 거품 붕괴, “누가 알았겠는가?”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연간 수백만 달러를 받던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적어도 나중에 돌아보면 너무나 명백해 보였던 문제들을 알아차릴 수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리고 우리 중 일부에게는 붕괴 이전부터도 너무나 명백해 보였다. 하지만 이 사람들 가운데 실제로 대가를 치른 사람은 거의 없었다.

AI 거품 붕괴를 기다리며: 역사 속 거대한 붕괴들

AI 거품 붕괴를 기다리며: 역사 속 거대한 붕괴들

우리 모두가 현실, 그리고/혹은 중국이 실리콘밸리의 AI 소년들을 따라잡기를 기다리는 동안, 시간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 과거의 거품 붕괴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돌아보는 것도 좋은 시점일 것이다. 특히 2001년의 기술주 거품과 2008년의 주택 거품 붕괴를 말이다. 다행히 핵심 데이터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전쟁 위기 속 사상 최고치 경신, 2026년 미국 경제의 거대한 인지 부조화

전쟁 위기 속 사상 최고치 경신, 2026년 미국 경제의 거대한 인지 부조화

우리는 에너지 공급에 대한 역사적 수준의 교란과 중동 질서의 미래를 둘러싼 심대한 불확실성 속에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디젤과 항공유 공급에 대한 실제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고, 앞으로 상황은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도 S&P 500 지수는 새로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부채와 바퀴벌레

부채와 바퀴벌레

AI 거품 가능성이나 미국 노동시장의 약세 조짐에 대한 우려는 실리콘밸리 기술기업들의 강력한 실적과 대규모 투자 발표에 의해 완전히 가려졌다. 여기에 중국과 미국이 희토류와 반도체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한 합의가 투자심리를 더욱 끌어올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역시 수요일 올해 두 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미국 기업 전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수합병(M&A) 열풍 이후에 이뤄졌는데, 지난 월요일 하루에만 800억 달러(약 110조 원) 규모의 거래가 체결됐다.

AI 거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AI 거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로스 두서트(Ross Douthat)는 지난주에 제이슨 퍼먼(Jason Furman)과 좋은 대담을 가졌다. 퍼먼은 오바마 대통령 시절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을 지냈으며, 클린턴 대통령의 최고 고문으로도 일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명성을 쌓은 인물이다. 퍼먼은 주로 현재 주식시장과 경제가 AI 거품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1990년대 후반의 기술주 거품과 유사한 현상이라고 했다.

AI 거품과 미국 경제

AI 거품과 미국 경제

하버드대 경제학자 제이슨 퍼먼은 “정보처리 장비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가 미국 GDP의 4%에 불과하지만, 2025년 상반기 GDP 성장의 92%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만약 이 부문을 제외하면, 미국 경제는 같은 기간 연율 0.1% 성장에 그쳤다. 따라서 기술 부문 지출이 없었다면, 미국 경제는 올해 경기침체에 근접했거나 이미 침체에 들어섰을 것이다. 이 사실은 이야기의 또 다른 한 면, 즉 미국 경제의 나머지 부문이 정체 상태에 빠져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자본주의가 맞닥뜨린 두 개의 막다른 길

자본주의가 맞닥뜨린 두 개의 막다른 길

세계 자본주의는 지금 막다른 길에 봉착했다. 신자유주의 체제하에서 거의 모든 나라에서 소득 불평등이 극도로 심화되었고, 그 결과 체제는 정체 상태에 빠졌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소득의 더 큰 비율을 소비에 사용한다. 따라서 부의 편중이 커질수록 총소득이 늘어도 소비는 그만큼 늘지 않는다. 그 결과 생산능력의 확대에 비해 수요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성장 둔화와 경기 침체, 그리고 대규모 실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