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건설기계지부가 26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울산건설기계지부는 대형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임대료 삭감없는 8시간 노동이 합의가 안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꿈이었던 덤프트럭 적재함에 목을 매고 세상을 원망하며, 돈을 갚지 못한 금융사에게 미안하다며, 건설노동자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짧은 유서를 남기고 지난 24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이름은 김상만이었다.
공무원들은 고소장을 어디에 접수해야 하는 지조차 몰랐고, 한참 후에야 민원센터에 접수를 하라고 했다. 민원센터에 가니 \'경찰서로 가세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서호철 조합원은 \"공무원들이 잘못이 아니라 협약을 맺어놓고 관리감독해야 할 지자체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정부가 문제\"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건설노조는 김상만 조합원의 자살이 고유가에 따른 현실비관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24일 현재 정확한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시신은 평택시 안중 백병원에 안치돼있다.
국토해양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현재까지 표준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한 건설노조 건설기계분과 조합원은 단 한 명도 없다. 건설사로부터 유류지급 약속을 받은 현장도 전무하다.
치솟는 기름값에 화물운송 노동자들에 이어 덤프, 레미콘, 굴삭기, 크레인 등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일손을 놓았다. 이제 전국의 항만, 컨테이너 기지는 물론 건설현장까지 마비가 될 상황이다.
양대 노총의 덤프트럭 노동자는 국내 전체 덤프트럭 노동자의 43%에 이른다. 또한 화물연대의 파업처럼 비조합원들도 동참할 움직임을 보여 파업의 파급력이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연대는 어제(9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0.8%가 찬성표를 던져 총파업을 결정했다. 이에 화물연대는 오는 13일에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며, 11일과 12일에는 확대간부파업을 진행한다.
정부가 8일 당정협의를 통해 ‘고유가 민생안정대책’을 내놓았지만 화물연대 등 운수노동자들은 “언발에 오줌누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전국의 덤프, 레미콘, 굴삭기 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건설노조 건설기계분과는 애초 7월로 파업을 계획했으나 현장 조합원들의 요구 때문에 파업을 6월 16일로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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