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학생은 미술 책상에 올라 고무판을 들었다. 형광등 불빛을 가리려 애를 썼다. \\\"더 잘 가려봐\\\" 화이트보드에 그린 그림을 디지털카메라에 담으려는 김수진 학생이 주문했다. 이승현 학생 옆에 있던 김태현 학생이 더욱 팔을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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