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골목이라는 단어가 점차 생소해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영화 세트장이나 혹은 특별한 곳을 가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골목다운 골목을 만난다는 게 정말 어렵게 되었습니다.
문화연대는 이번 답사 기획 취지에서 “골목길은 개발에 의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실질적 공간이고, 사라지는 골목길은 동네 사람들이 모여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즐겼던 일상적 공간의 파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며 “뉴타운과 철거가 진행 중인 지역의 골목길 답사를 통해 경제적 논리에 의해 파괴되고 있는 삶의 공간으로서의 공간 의미를 대중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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