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정치신문 해방] [실천의날 특호]청년실업, 공공부문 확대로 막아내자
졸업은 NG? 전국 대학의 등록금 동결 소식이 특히 반가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내년에 대학 5학년이 될 예정인 이들이다. 정규학년대로 마치고 졸업해도 등록금 대려면 부모든 자식이든 허리가 휘어지는데, 9학기 등록을 하려는 사람들은 그 돈을 내려면 얼마나 피눈물이 나겠는가. 그나마 안올리니 고맙다며 등록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9학기를 다니는 건 이들이 딱히 못나서는 아니다. 이미 대학생들의 졸업 미루기가 유행이 된지 오래다. 졸업을 미루기 위해 일부러 마지막 학기에 졸업 학점을 채우지 않거나 졸업요건인 전공과목을 듣지 않는 방법이 애용되며, 그렇게 대학교 5학년생이 된 학생들은 벌어놓은 시간을 취업을 위한 시간으로 쓴다. 물론 이런 길 외에 오랜 휴학생활을 동반한 고시 생활에 돌입하는 사람도 부지기수고, 전망 없는 대학원행을 결정하는 사람도 많다. 이들을 움직이는 핵심적 논리는 동일하다. 지금같이 일자리 구하기 힘든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NG(No Graduation, 졸업안함)족이라고 이들을 부르는 이름까지 따로 있다. 이름이 운명을 결정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그 믿음의 근거로 사용할 만한 게, 졸업까지 미뤄가며 일자리 구하기에 여념 없는 이들에게 취업 전망은 앞으로도 계속 NG(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