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개발된 백신은 인류가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게 해주겠지만 계속될 환경파괴와 기후재난은 분명 또 다른 바이러스를 인류에게 투척할 것이다. 바이러스로 인한 팬더믹, 플라스틱 팬더믹, 이로 인한 기후재난이라는 팬더믹이 엮여 돌아가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인류의 전 지구적인 혁신이 있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서 드러난 다양한 문제의 원인과 해결을 개인에게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고 체제와 제도로 보완할 때, 우리는 더 나은 사회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더라도 서로의 고통에 사회적으로 연대할 수 있어야, 서로가 겪는 불의에 함께 저항할 수 있어야 코로나19 이후의 삶도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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