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담벼락을 넘는 게, 사업장 담벼락을 넘는 게 되게 어려운 거예요.
난 아직도 해고당하던 그때를 잊지 못한다. 심적 충격 때문이 아니다. 웃으면서 해고장을 나눠주는 관리자를 보면서 내 목표가 하나도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 알았기 때문이다. 인간으로서, 아니 노동자로서 내 일터에서 쫓겨난다는 것이 무얼 뜻하는지 모르고, 자기들 기득권만 지키기 위해 양심은 한쪽에 던져 놓은, 인간이 되려면 아직도 먼 그들을 보며 꼭 승리하리라는 끈기가 생겼다.
'비정규악법철폐-로드맵분쇄 전국현장공동투쟁단'(공투단)이 27일 오후 2시 민주노총 1층에서 '다시 10년, 전국노동자총파업을 준비하자'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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