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전당대회

[액트] 부시 안돼! 최첨단 독립미디어의 총집결 4-4

[액트] 부시 안돼! 최첨단 독립미디어의 총집결 4-4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투쟁 전술 – 블로깅과 지식 검색 공화당 전당대회에 기간의 반부시/반전 시위는 뉴욕 거리에서 뿐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도 치열하게 진행되었다. 진보적인 온라인 매체들에서는 저마다 뉴욕 곳곳에서 벌어진 거리 투쟁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공화당 전당대회와 부시의 정책들에 대한 다양한 수준의 논평을 담아내었다. 특히 미디어활동가들이 집결한 뉴욕 IMC(독립미디어센터 http://nyc.indymedia.org/) 웹사이트에는 전당대회 기간 동안 매일 10여 개 이상의 논평과 사진, 동영상 기사들이 업데이트 되었고, 미디어 활동가들이 자유롭게 기사를 등록할 수 있어 마치 블로그와 같은 형태로 운영되는 ‘ OPEN NEWSWIRE ‘ 페이지에는 7월 초부터 현재까지 관련 글이 1,300여 개나 등록되어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한 투쟁 속보부터 다양한 관점에서의 투쟁 후기와 논평까지를 망라하고 있다. IMC 웹사이트에서의 이러한 활동은 수 년 전부터 역사적으로 중요한 투쟁의 국면마다 유의미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면서 공동의 활동을 전개해온 독립영상운동 활동가들의 조직력과 활동력이 기반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투쟁에서는 온라인 매체 중에서도 블로그를 통한 의견 개진과 선전 활동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 진보적 성향의 주류 월간지인 ‘네이션( The Nation

[액트] 부시 안돼! 최첨단 독립미디어의 총집결 4-3

[액트] 부시 안돼! 최첨단 독립미디어의 총집결 4-3

RNC, 너 딱 걸렸어~ (NO RNC VIDEO 프로젝트) 지난 호 액트에서도 잠깐 소개했듯이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 기간동안 수많은 비디오 활동가와 저널리스트들이 모여 전당대회는 물론 거리 안팎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급진적인 시각에서 보도하고 기록하는 비디오 프로젝트 “Unconventional TV”가 매일 밤 하루에 한 시간씩 전국에 생방송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전당대회가 있기 몇 달 전부터 “NO RNC Video”라는 이름으로 Paper Tiger Television, Independent Media Center, MNN Youth Channel, Big Noise Films, Deep Dish TV, Whispered Media 등이 모여 수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비디오프로젝트를 모색하여 진행됐다. “Unconventional TV”가 뉴욕 맨하탄네이버후드네트워크(MNN)와 프리스피치티비(FSTV), 브루클린커뮤니티액세스텔레비전(BCAT)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것 외에 이들은 또한 많은 비디오, 인쇄매체, 웹, 오디오 프로젝트들도 만들었다. http://www.archive.org/movies/details-db.php?collection=election_2004&collectionid=NoRNCVideo 에 가면 Unconventional TV에 방송되었던 이들의 생생한 비디오 클립들을 볼 수 있다. NO RNC Video는 또한 전국변호사연합(National Lawyers Guild)와 함께 향후 법적 소송사건에서 요긴하게 사용될 지도 모를 방대한 양의 영상자료들을 데이타베이스로 구축해놓았다. 경찰과의 충돌이 예상되는 점을 대비해 이들은 경찰들의 불법행위를 포착하거나 나중에 그들의 허위진술을 입증할 증거로 사용될지도

[액트] 부시 안돼! 최첨단 독립미디어의 총집결 4-2

[액트] 부시 안돼! 최첨단 독립미디어의 총집결 4-2

문자메시지로 소통하라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 기간에는 대규모 반부시 집회들이 연일 열렸다. 엄청난 규모와 예산(3만7천명-6억 달러)을 자랑하는 뉴욕 경찰(NYPD)이 공화당 대의원들을 보호하고 집회 참가자들을 교묘하게 막는 가운데, 활동가들은 ‘핸드폰 문자 메시지’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합집산 할 수 있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어느 한 순간, 집회참가자들의 핸드폰 메시지 알람이 심포니처럼 울려 퍼진다. “ 천 개의 관 행진 (오른쪽 사진)에 60명 급파 요망.” “경찰이 해럴드 스퀘어에서 시위대를 가로막고 있음. 카메라, 의료팀, 다수의 목격자 필요.” 활동가들은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어디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경찰의 차단이나 체포가 있을 경우에는 어디가 뚫려 있는지, 어떻게 해야 체포를 피할 수 있는지 등을 알게 된다. 당일의 상황뿐만 아니라 다음날 어디서 무슨 집회가 열리는지, 어떤 집회에 무엇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문자 서비스는 수백만 달러의 치안 예산을 들이는 공권력에 대향하여, 그간에도 대표적인 게릴라 전술로 활용되었지만, 이번에는 자동 정보 라인 (automatic information line) – 행동지침, 경고, 뉴스, 중요한 발표 및 IMC로부터 나오는 속보를 하루 24시간 접할 수

[액트] 부시 안돼! 최첨단 독립미디어의 총집결 4-1

[액트] 부시 안돼! 최첨단 독립미디어의 총집결 4-1

편집자주 지난 9월 초에는 미제국주의를 이끄는 부시군단의 사열식이 있었다. 년말의 대선이라는 전투를 앞둔 공화당 전당대회(RNC, Republican National Convention)가 그것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별반 다르지 않은) 상대 후보를 따돌린 전시효과를 가져온 이 전당대회는 또한, 미디어 활동가에게도 격렬한 전투의 현장이었다. 대회 장 안팎의 반부시/전쟁반대의 진실을 알려내기 위한 그들은 활동은 1999년의 시애틀 WTO 반대 투쟁 이후 업그레이된 대규모 독립미디어의 총집결이었다. 국내외의 비디오 프로젝트와 액세스, 해적 라디오의 목소리들, 블로그와 걸어 다니는 지식검색, 시위대를 조직한 문자메시지, 그리고 뉴욕 독립미디어센터(IMC) 등은 그야말로 “뉴욕모델”을 창출하였다. 당시의 독립 미디어 활동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기 위해 ACT!에서도 미디어 활동별로 각 편집위원들(김지현, 김희정, 박진수, 이진행, 지후)이 협력하여 조사하고 그 활동들을 정리하였다. 이 글 자체도 독립 미디어가 그렇듯이 협력 작업으로 기획되고 완성되었다. 뉴욕/뉴욕 : RNC vs 반(反)부시 시위와 독립 미디어의 결집 2001년 9.11 대참사가 일어났던 곳, 바로 뉴욕이다. 그로부터 3년 간 이라크 침략정치로 내달려온 부시정권은 지난 뉴욕의 악몽을 등에 업고 재선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미 공화당 전당대회(RNC)가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