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품고 살아가는 노래의 꿈과 빼앗긴 노동자의 권리가 만나는 온전한 무대로 돌아가기 위해 국립오페라합창단지부 동지들은 오늘도 최선을 다해 싸우고 있다. 투쟁의 거리가 아닌 오페라 무대에서 동지들의 멋진 노래들을 들을 수 있는 날까지, 연대의 힘으로 함께 싸우자!
국립극단 단원들이 자신들의 해고사실을 처음 알게 된건 조선일보를 통해서다. 1월 14일자 조선일보에 따르면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국립극단 단원 23인 가운데 장민호(86), 백성희(85) 등 2명의 80대 단원을 제외한 나머지 단원들에 대한 고용승계를 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집단해고된 국립오페라합창단은 복직 싸움이 100일째를 맞아 20일 오후 3시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100일 결의대회를 열었다.
여러분이 공공음악을 실천하고 있다. 길거리에서 무대를 넓혔다고 생각하시고 맘 편히 노래를 부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국립오페라합창단이 없어지면 한국엔 오페라 전문 합창단은 전무하죠. 우리는 순수합창과 별도로 오페라합창단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그에 기반해 국립합창단 내에 제도를 만들고 운영할 계획을 제시하면 우린 국립합창단에도 들어갈 수 있어요.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조기지침 아래 각 공기업이 \'정원축소\'와 \'대졸초임 삭감\'을 주 골자로 하는 이사회가 속속 열리는 가운데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거리로 나왔다.
“해고 세 시간 남았다. 홀가분하다. 7년간 묵은 때 버리고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투쟁!” 조남은 국립오페라합창단 지부장이 31일 저녁 7시 서울역에서 국립오페라합창단 해체반대와 부당해고 반대를 요구하는 촛불음악회에서 공연이 끝난 뒤 한 말이다.
“국립합창단 있으니 국립오페라합창단 존속은 부적절하다. 하지만 성악가들이 향후 지속적 활동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게 새로운 합창단을 만들겠다”\'국립오페라합창단\'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입장이다.
1만2천103명이 선언했다. 음대 교수, 연출가, 지휘자, 합창단, 음악대학 학생들, 예술단체 그리고 노동자 시민 등이 함께 했다. 모두들 집단해고된 국립오페라합창단원들의 복직을 바랬다.
프랑스 예술계가 집단해고된 국립오페라합창단의 구명운동에 나서고 있다. 국립오페라합창단의 해고반대 투쟁을 지지하는 서명에 동참하고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 이들을 지지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국립오페라합창단을 구명하기 위한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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