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들은 자신의 삶을 걸고 내리는 결단임에도 최소한의 올바른 정보를 접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탓티 황옥…….한국으로 시집온 지 일주일 만에 정신질환을 앓던 남편에게 살해당한 베트남 아가씨. 그녀의 죽음은 대한민국 속살의 상채기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베트남 신부와 결혼하세요. 100%후불”,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 끔찍한 현수막들이 전국 방방곡곡에 걸렸다.
어차피 사는 게 거기서 거기라지만 사는 게 이렇게 꼬인다면 견뎌야 한다는 무게감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출입국관리법’이라는 법 하나 때문에 어디 가서 도와 달라는 소리도 못한다면 얼마나 비참할까.
국제결혼중개행위는 이미 도를 넘었다.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이들과 관련되어서 벌어지는 몇몇 관행화된 행태는 “trafficking(소위 \'인신매매\')\"이라도 보아도 무관한 경우도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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