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상품이라고 하지만, 그 안에 축적된 시간과 공간, 그리고 거기에 얽힌 관계마저 상품이 될 수 있을까, 돈을 지불하고 그것을 가질 수 있다면, 지금 이 집은 누구의 것일까, 애초에 그것을 누구의 것이라고 규정할 수 있나, 모든 것이 상품이 되는 세상에서는 그것도 가능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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