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기초연금법안을 통과시킨 국회는 국민을 만만하게 여긴 커다란 죄를 저질렀다. 아직도 차디찬 진도 앞바다에서 가족의 품으로 가지 못한 국민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국민들은 실종자 가족의 아픔과 함께 하기 위해 목소리를 낮추고 참으면서 모든 기대를 진도 앞바다에 묶어두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국민들의 마음은 아랑곳 하지 않고, 지난 1년 6개월간 노동 및 시민진영에서 강력하게 반대해 왔던 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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