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한국정치의 불안과 혼돈은 자각된 시민사회의 점증하는 개혁요구와 질적인 성장, 다른 한편으로 시민세력과 괴리된 구태의연한 정치사회 간의 모순으로부터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새 정부가 다시 촛불 시민혁명의 기본가치를 충분히 살려서 필수적인 개혁에 나서도록 압박하고 촉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정희가 정말로 경제 신화의 주역이 될 수 있는지, 노무현이 정치 개혁의 신화를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한국 사회를 양분하고 있는 두 신화의 실체가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도 확인한다.
역사적으로 진보정당이 운동정치로부터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정당의 권력이 강화되면 운동정치와의 고리가 끊어지거나 제도화되는 경향이 있다.
우리의 능력을 전유하는 질서로부터 우리들의 능력을 재전유하여 공동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과정으로 [적-녹-보라]동맹의 토대를 구축하려는 이론적인 노력들이 전개되어야 한다.
진보운동의 재구성을 위한 일차적 과제로 주체형성전략을 꼽고 있지만 매우 지난한 과제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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