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모

“고 김승모, 이제야 보낸다”…HL만도 중대재해 63일 만에 합의

“고 김승모, 이제야 보낸다”…HL만도 중대재해 63일 만에 합의

HL만도 평택공장에서 작업 중 숨진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승모 씨의 유가족과 노동조합, 대책위원회가 사고 발생 63일 만에 회사와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등에 합의했다. 유가족은 합의에 따라 22일 김 씨의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다만 불법파견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와 사법 절차는 계속된다.

‘평탄화’ 사흘 뒤 공적주택 119만 호, 새 임대 62%는 2029년 이후다

‘평탄화’ 사흘 뒤 공적주택 119만 호, 새 임대 62%는 2029년 이후다

대통령이 서울 집값을 ‘평탄화’라고 부른 지 사흘 뒤 정부가 공적주택 119만 호 계획을 냈지만, 절반 넘게는 이미 발표된 물량이고 새로 짓는 임대의 62%는 2029년 이후에 몰려 있다. 법 위반 138건이 나온 날 유족 모르게 열린 HL만도의 사과 회견, 내란 가담 사령관 다섯 명의 1심 실형, 전장연 대표들의 노역투쟁까지 9월 18일 오후 4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김승모 사망 49일…유가족·대책위, 노동부 농성 돌입

김승모 사망 49일…유가족·대책위, 노동부 농성 돌입

HL만도 평택공장에서 일하다 숨진 하청노동자 고 김승모 씨의 유가족과 대책위원회가 사고 49일째인 8일, HL만도 본사 강제수사와 정몽원 회장 수사를 요구하며 서울고용노동청 건물 로비 농성에 돌입했다. ‘만도 평택공장 청년 비정규직 고 김승모 중대재해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을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청사 안에 마련된 분향소로 이동해 농성에 들어갔다.

[1보] “HJN께서 반드시 의사결정” 내부문건 나와… 중처법, 정몽원 회장 겨누나

[1보] “HJN께서 반드시 의사결정” 내부문건 나와… 중처법, 정몽원 회장 겨누나

김승모 노동자 산재 사망사건으로 고발된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HL만도의 주요 현안을 매일 보고받고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등 실질적 경영책임자였던 정황을 뒷받침하는 내부문건이 확인됐다. 고용노동부가 조성현 HL만도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가운데, 금속노조가 내부 이메일 문건을 공개하며 수사가 정몽원 회장까지 확대될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금속노조와 유가족은 24일 정 회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학교에서 덜어낸 20조 원, 반도체와 원전 옆에 놓였다

학교에서 덜어낸 20조 원, 반도체와 원전 옆에 놓였다

정부가 54년 만에 교육교부금의 내국세 연동을 끊으면서 학교에서 덜어낸 20조 원이 반도체·데이터센터·원전 투자를 담은 105조 미래대응기금으로 옮겨 가는데, 그 기금 어디에도 초·중·고의 몫은 적혀 있지 않다. 미국에서 두 번 지적받고도 고치지 않은 HL만도의 잠금장치 위반과 평택의 죽음, 현대차 10년 만의 전면파업, 트럼프의 ‘핵무기 57개’ 발언과 사설들의 안보론, 구금자 이마에 번호를 쓴다는 보도에 ‘업데이트’ 한 단어로 답한 예술가의 말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HL만도, 美서 잠금·표지 위반 반복으로 과징금 받았다

HL만도, 美서 잠금·표지 위반 반복으로 과징금 받았다

HL만도가 미국 사업장에서 정비 중 설비 가동을 막는 ‘잠금·표지(LOTO, Lockout/Tagout)’ 규정을 반복 위반해 수차례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평택공장 하청노동자 김승모 씨의 끼임 사망사고로 조성현 HL만도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 19일 입건되면서, 과거 국내외 사업장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된 위험이 만도의 안전관리 체계에 제대로 반영됐는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2016년 평택공장 부상사고에 이어 미국에서는 2017년 산업재해 조사 과정에서 잠금·표지 규정 위반이 적발됐고, 2021년에는 같은 조항을 다시 위반해 ‘반복 위반’ 처분을 받았다. 2023년 미국 공장에서는 정비 중 노동자가 압착돼 사망했다.

만도 하청노동자 사망, 공장 밖으로 투쟁 나선다

만도 하청노동자 사망, 공장 밖으로 투쟁 나선다

HL만도 평택공장에서 28살 하청노동자 고 김승모 씨가 중대재해로 사망한 사고가 시민사회·노동계 공동대응으로 확대됐다. ‘만도 평택공장 청년 비정규직 고 김승모 중대재해 대책위원회’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만도에만 책임을 묻지 않겠다. 반복되는 위험의 외주화, 반복되는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이 정권의 책임을 묻겠다”며 대책위 출범을 알렸다. 사고 책임을 개별 하청업체나 현장 관리 문제로 한정하지 않고, 외주화 구조와 정부의 책임까지 묻겠다는 취지다.

만도 산재 유가족들 “김승모 사고 철저히 수사해야”… 노동부, 재발방지 대책 협의 공문

만도 산재 유가족들 “김승모 사고 철저히 수사해야”… 노동부, 재발방지 대책 협의 공문

HL만도 평택공장에서 하청노동자 고(故) 김승모 씨가 작업 중 숨진 사고와 관련해 산재 피해 유가족들과 노동조합이 고용노동부에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노동부는 작업중지 해제에 앞서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쳐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회사에 발송하기로 했다.

만도, 사망사고 열흘 만에 공장 재가동 시도 논란… 노조 “안전보다 생산 우선” 비판

만도, 사망사고 열흘 만에 공장 재가동 시도 논란… 노조 “안전보다 생산 우선” 비판

평택 만도공장에서 하청노동자 김승모 씨가 작업 중 숨진 지 열이틀이 지났지만, 회사가 안전대책 마련보다 생산라인 재가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나섰다. 금속노조 만도지부는 사고 원인 규명과 노사 합의를 통한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주업체를 투입해 공장 가동을 시도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